전지성의 오페라뽀개기 로시니 '세비야의 이발사' - 굿스테이지 2025년 1월호
세비야의 이발사(이탈리아어: Il barbiere di Siviglia)는 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2막의 희극 오페라이다. 프랑스 희곡 작가인 피에르 보마르셰의 희극 '세비야의 이발사(Le Barbier de Séville)'를 기초로 체사레 스테르비니가 대본을 작성하였다. 첫 공연은 "알마비바", 또는 "헛된 경계"라는 제목으로 1816년 2월 20일에 로마의 테아트로 아르젠티나에서 막이 올려졌다. 다수에 의해 위대한 오페라 부파로 여겨진다. "Opera America"의 통계에 따르면 북미에서 다섯번째로 많이 공연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프랑스 희곡 작가인 보마르셰의 피가로 삼부작에서 첫 번째 연극을 따른다. 원래 보마르셰의 연극은 1775년 파리의 Tuileries Palace,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초연되었다.
로시니는 빠른 작곡 능력으로 유명하고 그의 스타일에 충실하여 "세비야의 이발사"의 모든 음악은 3주 만에 완성시켰다고 한다. 그리고 여기의 서곡은 본 공연을 며칠 앞두고 잃어버려 로시니의 그전 오페라인 팔미라의 아우렐리오에서 가져온 것이다. 이 오페라가 1816년 2월 20일에 초연되었을 때는 참혹한 실패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쉿소리를 내고 야유하며, 몇 개의 무대 사고가 발생하였다. 두 번째 공연은 굉장히 다른 운명을 맞이하여 대성공을 거둔다. 기묘하게도 원작 프랑스 연극 "Le Barbier de Seville"도 오페라와 비슷하게 첫 공연에서는 실패했다가 이후에 성공했다.
등장인물은
로지나_ 바르톨로의 피후견인 (리릭 콜로라투라, 혹은 메조소프라노)
바르톨로 박사_ 로지나의 후견인 (베이스)
알마비바 백작_ 지방 귀족, 학생인 린도로라 변장함(테너)
피가로_ 세빌리아의 이발사 (바리톤)
피오렐로_ 알마비바 백작의 하인
바질리오_ 바르톨로와 한패, 음악 교사 (베이스)
베르타(마르첼리나)_ 바르톨로 박사의 하인(소프라노)
암브로조_ 바르톨로의 하인
이탈리아 베네치아 '라 페니테 Teatro La Fenice' 극장 2007/2008 시즌 공연
https://youtu.be/bH01MQ2aqY4?si=ve1SCP1nK3faNZqY
한국인 성악가 김건우(알마비바 백작)의 스웨덴 왕립 오페라 공연 2024년 8월 30일
https://youtu.be/78gU8LCyp0U?siㅁ=TSsLBXUM8SvUDS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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