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희년 행사의 근본 요소는 순례입니다(복되신 동정 마리아 신심 미사, 첫 토요일) - 2월
https://blog.naver.com/daumez/223752462293
순례는 우리가 너무 많은 말을 해왔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단순한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줍니다.
피조물을 통해서 하느님 뜻의 놀라움과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게 해줍니다.
새로운 만남, 새로운 관점을 접하며 풍요롭게 해줍니다.
화해의 성사에 다가가 희망의 샘에서 물을 길어 올려 마시게 해줍니다.
순례는 우리가 너무나 병든 사회에 익숙해졌음을 알게 해줍니다.
무관심의 정당화와 사랑없는 안락한 삶의 방식에 물들어 하느님의 뜻과 멀어졌음을 알게 해줍니다.
희망이 아니라 환멸과 절망, 낙담과 무기력 속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순례는 무익한 배타주의, 원한과 옹졸함, 한탄과 태만, 두려움과 정치적 이념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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