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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수능 11월 13일…예비 고3 점검할 점은?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5. 01. 28

EBS뉴스 8,071 1 week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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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60564900/H?eduNewsYn=#none [EBS 뉴스]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보는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2025학년도 입시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이제 예비 고3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올해 주요 대학입시 일정은 무엇이 있는지,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점검해봐야 할 건 없는지 알아봅니다. 먼저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VCR] 예비 고3 치르는 2026 대입 본격 시작 한 달 앞으로 3월 학력평가부터 수시·정시까지 다달이 주요 일정 빼곡 남은 겨울방학 한 달 3학년 진입 전 부족한 점 보완 필요 학생부·학력평가 대비 3학년 진입 전 점검 사항은? ------- 서현아 앵커 예비 고3 주요 대입 일정과 겨울방학 점검사항, 서울 숭의여자고등학교 정제원 교사와 자세히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십니까? 서현아 앵커 네, 이제 예비 고3 학생들의 입시도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이제 두 달 뒤면 수험생이 된다, 생각만 해도 조금 막막한데 무엇보다 올해 1년 동안 어떤 일정이 있는지 알아야 제대로 준비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일정들 기다리고 있습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우선 대입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일정은 수능입니다. 수능을 기준으로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이 나눠지는 거고요. 수시는 최저학력 기준을 또 정시는 수능 점수 합산으로 대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일을 먼저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한데요. 수능일은 지금까지 큰 이벤트가 없는 한 늘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실시했는데요. 올해도 마찬가지로 11월 13일 목요일에 실시하게 됩니다. 수능 성적 통지일은 12월 5일에 통지가 되겠고요.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준비하는 모의고사는 총 6차례 실시가 되게 됩니다.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를 전국연합학력평가라고 하는데요. 3월 26일, 5월 8일 그리고 7월 10일 10월 14일에 실시를 하고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출제하는 모의 수능 평가는 6월 3일과 9월 3일에 두 차례 실시를 하게 됩니다.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모의평가가 끝난 직후인 9월 8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이 되고요. 또 최종 충원 합격 통보해서 마감까지 해서 12월 24일에 수시가 모두 마감이 됩니다. 그리고 정시는 12월 29일에 시작을 해서 접수 시작을 해서 31일까지 접수를 받고요. 2025년에 비해서 좀 기간은 좀 당겨진 그런 상태입니다. 그리고 정시 전형의 최종 마감은 내년 2월 13일에 최종 마감이 되고 그 이후에는 대학 입장에서는 정시에 충원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을 수 있거든요. 이럴 경우에는 2월 20일부터 실시하는 추가 모집 기간 안에 대학들이 개별적인 일정을 만들어서 선발하게 됩니다. 서현아 앵커 네, 큰 틀에서는 이 일정들에 맞춰서 세부적인 계획을 짜야겠고요. 이제 방학은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예비 고3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새 학기 시작하기 전에 어떤 점을 점검해 보면 좋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현 시점에서는 이제 수능 준비가 우선순위라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수능을 잘 보기 위해서는 먼저 여섯 차례 주어진 모의고사를 잘 활용해 나가야 합니다. 모의고사와 학교의 정기고사 일정이 이렇게 연결돼서 보면요. 결국 고3 기간 내내 3주 4주에 한 번씩 시험이 있는 그런 셈입니다. 그래서 연간 학업 계획을 여기에 맞춰서 작성해 보고 매번 모의고사에서 내가 어떤 점수를 받아보겠다라는 점수 목표를 가지고 설정하면서 준비해 볼 것을 저는 권장드립니다. 서현아 앵커 네, 아무래도 재학생들에게는 수시 전형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이 학생부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이제 학생부를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한 학기 정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3학년 1학기에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재학생들이 n수생들하고 비교했을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3학년 1학기를 같이 공부를 해야 된다는 거죠. 그래서 3학년 1학기가 모든 입시 결과를 좌우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3학년 1학기를 부실하게 보내면 지난 2년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는 그런 상황이 된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겠고요. 그래서 3학년 1학기를 어떤 관점으로 바라볼 것이냐 이렇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1학년, 2학년 때는 좌충우돌하면서 성장을 위한 여러 가지 몸부림이었던 그런 시기인데, 그런 시기에 경험들을 쌓아나갔겠죠. 그래서 그 경험들이 3학년 1학기에 하나로 수렴되면서 멋진 결과로 이어지는 그런 시기라고 3학년 1학기를 해석하시면 좋을 것이고요. 그래서 성적과 진로가 성숙해 가고 있음을 증명하는 학기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3학년 1학기에 생활기록부가 최종 마무리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 마무리하시는 것이 우선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서현아 앵커 무엇보다 이렇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3학년 1학기 맞이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래도 이 학생들이 개학하자마자 마주치게 될 핵심적인 일정이 또 3월 학력평가입니다. 이 시험이 중요한 이유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아 그렇습니다. 3월 26일에 첫 번째 모의고사가 있습니다. 지난 1, 2학년 때의 학교 생활을 통해서 배운 지식 그리고 사고력 이런 것들을 평가받는 시험이다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대략 한 50여 일 정도 남은 건데요. 수능을 준비하듯이 3월 모의고사를 준비하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선택 과목과 관련해서 점검해야 될 부분들이 좀 많이 있습니다. 어 수학에서 확통, 미적, 기하 어떤 걸 선택할 것인가 또 사탐과 과탐의 선택은, 또 사탐 과탐 안에서도 과목의 선택에 대해서 그동안 준비했던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고 준비를 하셔야 되겠습니다. 지난 입시에서도 경험했듯이 이런 선택 과목의 부분들은 실력 외적으로 대입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통해서 자신의 경쟁력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모의고사가 사실상 선택 과목을 변경했을 때 제대로 준비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서현아 앵커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시험이네요. 그런데 요새는 전형이 정말 다양하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뭐 수시러, 정시러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 내가 집중해야 할 전형을 좀 확실히 정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고민하는 학생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십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이제 뭐 그런 수시러, 정시러라는 표현들을 학생들이 종종 사용하게 되는데요. 어 제가 이제 그 정시 합격생이 많은 고등학교들을 좀 몇 개 분석을 해 봤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학교 학생들은 평상시에 내신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반대로 수시 정시 모두 입시 결과가 좋지 못한 그런 고등학교를 분석해 봤는데 여기에는 내신 성적 포기자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내신 공부를 제대로 하면 수능 성적이 오른다라고 하는 그 묘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좀 신경 써주고 3학년 1학기 때는 당연히 내신에 비중이 두어져야 되겠죠. 그러면서 하루에 일정 시간은 수능 준비에 꾸준하게 준비를 해 나가고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수능에 몰입하는 그런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서현아 앵커 네 사실 지금 뭐 수험생들도 걱정이 되겠지만 사실 고3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굉장히 긴장이 되는 시기거든요. 이 학부모들이 자녀들 어떻게 지원해 주면 좋겠습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학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옆에서 이 아이들을 지켜보실 때 많이 힘드실 겁니다. 이제 솔직하게 말씀을 드려야 되겠죠, 우리 아이가 눈에 띄는 성과가 보이고 매번 시험 볼 때마다 성적이 껑충껑충 올라간다 그러면 그 어떤 학부모들도 불편해 하실 부분이 없을 텐데요. 이 그런 부분들이, 아시다시피 그렇게 쉽게 일어나는 일들은 아닙니다. 그런데 옆에서 부모님이 그렇게 걱정을 하실지인데, 그 당사자 학생들, 자기 성적이 올라가지 않은 당사자 학생들은 얼마나 또 답답할 것인가도 우리가 생각을 해봐야 될 것 같은데요. 이때 자칫 조급함에 공부의 방법들을 자꾸 바꾼다거나 교재를 바꾼다거나 이런 방식으로 마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이런 오류를 우리가 범할 수가 있습니다. 결국 성적이라고 하는 것은 공부한 내용들이 정말 제대로 영글어야만 결과로 이어지게 되는 건데요. 꾸준히 한다면 분명한 성과가 나옵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조급하지 마셔야 되겠고 우리 부모님들은 학생이 차분하게 성적을 올릴 수 있고 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응원과 함께 또 중간중간에 흔들리지 않도록 동기부여하는 것 이런 것들이 중요하지 않을까 하고 당부드립니다. 서현아 앵커 네, 아직도 새 학년 시작하기까지 한 달 정도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이 시간 잘 이용해서 기존 학생부도 점검하고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나간다면 입시 준비 조금은 더 수월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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