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2 더비로드 첫콘 3편입니다.
첫콘에서 했던 게임들, 롤링 페이퍼, 떼창 이벤트, 엔딩 멘트들을 담았어요.
어떤 게임이 다들 재미있으셨나요?
저는 퀴즈 같은 걸 좋아해서 더비 최애 수록곡 맞힐 때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1위에 텍미백, 5위에 온리원 있었는데 더보이즈는 다음 콘서트 때 꼬옥 해주면 돼...^^
롤링 페이퍼 멘트들도 완전 재미있었는데 선우가 110개의 멘트들을 읽었다고 하니까 새삼 더보이즈 11명이었네, 다인원 그룹이었네, 하고 느꼈답니다.
애들이 서로 글씨체 못 알아보고 서로서로 같이 해독하는 게 너무 귀여웠어요ㅋㅋㅋ
첫콘 떼창곡은 클로버였는데요, 막콘이랑 다르게 첫콘은 아무래도 노래 때문인지 좀 산뜻한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저는 애들을 울리는 게 더 보람차기 때문에 아마도 다음에는 막콘을 가지 않을까! 싶네요ㅎㅎㅎ (막콘 스프링 스노우+카드섹션 부러워 죽는 1인)
저번 지킬게 떼창이랑 다르게 클로버는 좀 길어서 사실 하다가 좀 힘들었어요ㅋㅋㅋ 아무래도 1절을 다 불렀으니까요...ㅎㅎ
저희 구역에는 생각보다 부르시는 분들이 없으셔서 처음에 뭐징...하면서 흐물흐물하다가 옆에 더비 분이 크게 부르셔서 아 지금 하는 거 맞구나!하고 저도 크게 불렀답니다 😁
맞다 그리고 저 음치 아니에요...! 비명을 하도 지르다보니까 목이 쉬어가지고 그런 거예요....!ㅎ...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목이 맛이 가서 고음이 다 새도... 하는 게 낫지 않을까아... 싶어서 같이 공개로 올립니다!
롤링 페이퍼에서도 그렇고 엔딩 멘트에서도 그렇고 행복하자는 말이 많아서 마음이 많이 쓰였어요.
2022년 한 해가 힘들었다는 멤버들도 꽤 있고 그래서 아무래도 저희가 모르는 고충들이 더보이즈에게는 많았었구나, 몰라줘서 미안했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어떤 일이었는지를 잘 모르니 실질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건 없어도, 그래도 역시 내 가수에게 팬이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변함없이 계속 옆에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 저도 다시 한번 마음을 굳게 다졌답니다.
더보이즈에게 더비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청춘인 것처럼, 저도 더보이즈와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빛나는 청춘이네요.
앞으로도 서로가 서로에게 청춘과 행운, 행복 같은 존재였으면 좋겠어요 🍀🍀
더보이즈 사랑해! ❤❤
+백투유 원래 진짜진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시켜서 머리가 하얘져가지구 잘 못 부른 거니까 더보이즈는 그렇게 알고 있어주렴ㅎㅎㅎ.....
00:00 첫 번째 게임
13:49 두 번째 게임
23:22 선물 추첨
25:38 롤링 페이퍼
51:44 떼창 이벤트
54:46 단체 사진
57:04 엔딩 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