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7월 12일 갑자기 일어난 아빠의 사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빠를 하루 종일 옆에서 간호해야하는 엄마,
한시도 엄마와 아빠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어린 재영이와 은비.
가족들은 그렇게 병원에서 집을 짓기 시작했다.
# 아빠는 다섯 살
사고 후 2년이 지난 지금도 아빠는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언제나 엄마의 손을 거쳐야 모든 것이 해결이 가능하다.
이곳이 어디인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아빠가 기억하는 것은 가족들 이름과 몇 곡의 노래...
마징가 Z, 올챙이 송,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만 기억하는 어린 아이가 된 아빠
[병원24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아빠는 5살이 되었다. 아기가 된 아빠에 병원에 집을 지은 가족의 선택. | KBS 200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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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숙의 같이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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