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24년 11월 8일에 방송된 <취미는 과학 - 불안, 내가 문제인가? 뇌가 문제인가?>의 일부입니다.
- 불안의 진짜 정체는 무엇? 각 분야 과학자들이 정의하는 불안
- 나의 ‘불안’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걸까, 후천적으로 학습된 걸까? 불안의 근원을 찾아서!
- 불안·공포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SM-046의 충격 실화
- 동물도 인간과 똑같은 ‘불안’을 느낄까? 동물의 숨겨진 감정 세계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인간의 불안은 어디에서 시작하며, 왜 느낄 수밖에 없는지에 대해 뇌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불안·공포가 발생한다고 알려진 편도체, 전전두피질 그리고 신경 회로를 중심으로 불안의 작동 원리를 과학적으로 설명. 김민우 교수는 불안이 낮은 사람과 높은 사람의 차이를 신경 회로 손상 정도로 분석하는 동시에 신경 회로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불안이 유전학적으로 타고나는 것인지, 아니면 삶 속에서 조금씩 키워지는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에 장홍제 교수는 “부모와 같은 불안을 갖는다는 건 성장 환경에서 불안을 보고 자란 후천적 영향이 크지 않냐”는 의견을 제시하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는 후문.
한편 편도체 손상으로 인해 불안과 공포를 느끼지 못하는 ‘코드명 SM-046’의 충격적인 실화가 소개되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무장 강도를 만나도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고, 퍼스널 스페이스의 필요성을 알지 못하는 SM-046의 사례를 통해 불안이 우리 삶에서 얼마나 필수적인 존재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인간의 불안에서 시작된 토크는 동물의 불안으로 확장. 진화생물학자 이대한 교수의 최애 생물인 예쁜꼬마선충의 불안 행동 양상이 공개되며, 동물과 인간의 불안이 얼마나 유사한지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진다.
✔ 프로그램명 : 취미는 과학 - 불안, 내가 문제인가? 뇌가 문제인가?
✔ 방송 일자 : 2024.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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