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Fun & Interesting

241015 뮤지컬 홀리이노센트 - 샴쌍둥이 | 윤승우 Focus

whY 1,951 4 months ago
Video Not Working? Fix It Now

(테오) 손에 찔린 가시처럼 신경쓰이지? 그게 이사벨이야. 그치만 그 가시가 너무 깊이 박혀버리면 빼내지 못하니까 조심해. (매튜) 그런 거 아니야. (테오) 이사벨과 관련해서 내 눈을 속일 수 있는 건 없어. (매튜) 너희 둘, 진짜 가까운 것 같아. (테오) 쌍둥이니까, 당연하지. (매튜) 둘이 쌍둥이였어? (테오) 샴쌍둥이. 이사벨이 남자라면 그게 바로 나야. (매튜) 샴쌍둥이? (테오) 여기가 붙어있거든. 태어나서 단 한 순간도 떨어진 적이 없어. (매튜) 여기가 붙어있다고? (테오) 세상에 태어난 바로 그 순간부터 완성된 하나의 존재 하나의 미소는 두 입가에 번지고 흐르는 눈물 서로의 뺨 위로 흘러내리는 샴쌍둥이 서로의 그림자 영혼이 닿은채 태어난 두 사람 연결된 하나의 존재 내 눈에 담겨진 또다른 그 눈동자 영원히 끊기지 않을 하나의 탯줄로 연결된 샴쌍둥이 서로의 그림자 그녀의 가시에 니가 찔리면 내 가시가 너의 피로 물들게 되고 그녀의 미소에 니가 취하면 널 향해 미소지는 날 보게될 거야. 영원히 헤어지지 않을 존재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