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영상은 2007년 제작된 것으로 현재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 ‘백두산 천지 괴물’을 만난 사람들
백두산 천지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 이도백하.
길림성 자연보호국에서 생물연구를 하는 황샹통은 괴물의 존재를 믿지 않았던 사람 중 하나였다. 그러나 2004년 스스로 괴물의 목격자가 된 이후 사정은 달라졌다
■ 과연, 백두산 천지에 미지의 생명체가 살 수 있을까?!
2007년 6월 제작팀이 도착한 얼어있는 천지 한 쪽에는 천지괴물의 동상이 있었다.
실제로 백두산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괴물 전시실이 따로 있을 정도다.
“ 목격담에 의해 만들어진 괴물 모형은 흡사 공룡을 닮았다.“
공룡, 그렇다면 공룡의 후예가 천지에 생존해 있을까.
백두산 천지의 역사를 생물의 생존 근거로 나눠봤을 때. 공룡은 중생대에 살았던 것으로 지금부터 약 2억 년 전에 시작하여 7천만 년 전까지다. 공룡의 크기로 봤을 때. 발자국이나 뼈 혹은 배설물들이 발견되지 않을 수 없는데 아직까지도 백두산 천지에서 이를 발견했다는 근거가 없다. 또한 중요한 것은 백두산은 공룡이 멸망하고 난 후에 화산폭발에 의해 형성된 것이므로 공룡이거나 새로운 종의 진화일 확률은 제로라고 하는 데.. 계속해서 목격자들에 의해 발견되는 생명체는 과연 무엇일까.
■ 백두산 천지.. 괴물 출현과 온천수
차가운 수온 때문에 천지에 생명체가 살지 못한다는 통념은 천지에서 뭔가를 목격한 이들이 자신이 본 것을 쉽게 괴물로 인식하게 만들어 왔다. 그렇다면 천지에는 과연 생명체가 살 수 없을까. 계란이 익을 정도로 뜨거운 온천수도 흐르는 백두산은 세계 10대 활화산 중 하나다. 천지의 연평균 수온은 영하 7도. 그러나 여기에서 제작진은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괴물이 주로 목격된 장소를 보니 천지 아래 마그마 열원이 지나는 곳과 일치한 것이다. 이곳은 바로 천지안의 온천지대! 냉수과 온수가 만나는 지점에 활발한 생태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 게다가 1980년대 북한이 천지에서 기르기 시작한 산천어가 이미 어군을 형성할 정도이며 한 마리가 9킬로그램에 육박할 정도로 크다는데... 무리지어 다니는 산천어.. 괴물 목격자들의 일부는 이 산천어를 괴물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 제작진의 카메라도 흥미로운 영상이 포착되다.
목격사진의 일부를 산천어라 주장하는 사람들... 그러나 산천어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다른 목격사진들! 제작진은 직접 천지를 관찰하기로 하는데... 하루에도 열 두 번씩 바뀌는 천지의 이상기후 속에 며칠을 꼼짝않고 관찰한 결과... 2007년 8월 19일 제작진은 이상한 물결과 검은 물체를 포착할 수 있었는데... 과연 제작진의 카메라에 포착된 물체를 천지괴물의 비밀을 풀어줄 수 있을까...
■ 잠복 끝에 카메라에 잡힌 검은 물체 !!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괴물을 목격한 장소인 천문봉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천지를 관찰했다. 하지만 백두산 천지의 기상여건은 한 치 앞을 분간 할 수 없었고 안개와 구름이 갑자기 몰려들어 비를 뿌리다가도 어느새 맑게 개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천지에 어둠은 찾아오고, 야간에도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관찰을 계속해 보기로 한다.
관찰 7일째 2007년 8월 19일 해질무렵 ‘천지에 괴물체가 나타났다!!’
주변 관광객들의 놀라는 소리가 들려오고, 황급히 올라가 보니 천지에 무언가 검은 물체가 움직이고 있었다.
과연 제작진의 카메라에 잡힌 이 정체는 무엇일까..
■ 과연, 백두산 천지에 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다양한 단서들로 추적을 하고, 많은 과학적 실험들로 괴물을 조명해 본 결과. 누구도 괴물의 유무를 단정 지을 수 없었고, 괴물의 존재를 규명할 가장 확실하고 직접적인 추적은 못했다. 하지만 몇 가지 과학적 단서들로 우리는 지금 까지 한창 이슈가 된 목격된 동영상과 사진에 나타난 것들에 대한 판독은 할 수 있었다.
백두산 천지의 과학적인 탐사의 가능성이 우리 앞에 한 발 다가온! 이 시점 앞으로 백두산 천지 괴물에 대한 목격은 계속 될 것이다....
※ 이 영상은 2007년 10월 20일 방영된 [과학카페 - 백두산 천지괴물 2부작] 입니다
#백두산 #괴물 #생명체
KBS 다큐 공식 채널입니다. 세상과 호흡하는 고품질 다큐멘터리를 전달하겠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kbsdoculife@gmail.com
📞 02-781-1000
✔KBS Documentary | KBS Official YouTube Channel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Unauthorized reproduction, redistribution, and use(including AI training) are prohibited.
📝 kbsdoculife@gmail.com
📞 +82-2-781-1000
🏢 Seoul, Republic of Korea (South Korea)
∙방송 시점에 따라 현 상황과 내용이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비방, 악성 댓글은 출연자 보호를 위해 운영자가 삭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