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여섯가지 자기긍정-타인긍정 명상의 출발점입니다.
분노와 복수심과 죄책감을 내려놓지 않고서는 자기긍정-타인긍정으로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용서는 있었던 일을 없던 것으로 하거나, 부당한 일을 눈감아주거나, 불법적인 일을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는 불필요한 감정적 소모나 자기파괴적인 분노의 감정을 가라앉히고 전전두피질의 활성화를 통해 마음근력을 강화하는 방법입니다. 분노하지 않고 복수심에 불타지 않아야, 전전두피질의 냉철한 이성으로 피해를 복구하고, 정의를 다시 세우고, 모든 것이 원래 있던 제자리로 되돌아가도록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복구될 수 없는 피해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복수심에 사로잡히면, 피해자는 더 큰 2차 피해를 보게 됩니다.
잘못과 죄는 자체는 처벌하고 피해는 복구하되, 그것을 저지른 사람을 향한 감정적인 분노와 복수심은 거둬들이는 것이 용서의 진정한 의미입니다.
그래야 피해를 당한 사람이 스스로의 분노와 좌절감에 의해 삶이 망가지는 가혹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피해를 속히 복구하고 적절한 보상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화병이나 분노조절장애와 같은 병이나 암이나 심혈관질환, 치매와 같은 질병을 유발시키는 복수심과 분노를 유지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감정적인 용서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진정한 피해자 보호입니다.
피해자로 하여금 분노와 복수심에 불타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피해의 복구를 더 어렵게 할 뿐만아니라 가해자가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를 처벌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대중매체가 심어준 "복수"의 드라마라는 이야기 틀에서 빠져나올 때 우리의 마음은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습니다.
용서 역시 자기용서(self-forgiveness)에서 시작합니다.
자신의 잘못, 부족함, 실수, 어리석음 등을 모두 다 직시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온전히 다 마음 속으로 인정하고 나면, 따뜻한 마음으로 스스로 용서를 용서할 수 발판이 마련됩니다.
스스로를 용서하는 마음이 확고해질 수록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우리를 잠못들게 하는 복수심과 자책감을 내려놓는 명상을 꾸준히 하셔서, 자유롭고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밤도 편안하게 휴식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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