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뒤, 국회 탄핵소추단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을 개최했습니다. 직접 변론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서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