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낭만로봇 3총사 콤바트라, 볼테스, 다이모스의 감독이었던 나가하마 다다오의
마지막 로봇물 달타니어스는 사실 중도에 감독이 하차하면서 그의 대표작에서 빠져있다.
그건 나가하마 감독이 바로 베르사유의 장미의 감독을 맡았기 때문...
(나중에 데자키 오사무가 '베르사유의 장미' 감독을 맡으면서 중도에 하차하였지만..)
암튼 그래서인지 초반의 뛰어난 작화가 중반 이후에는 급격히 질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스토리는 삼총사를 모티브로 하였다는데... 그래서 로봇의 이름이 달타니어스.
개인적으로 애니는 본 적이 없었지만 당시 프라모델이 너무나 유명하였고
어린 시절 돈이 없어 항상 아트라우스만 구입... (당시에는 한 대씩 따로 팔았었다.)
그런데 관절이 너무 부실하여 조립만 하면 부서지는 바람에
제대로된 합체를 한번도 못보았다는 개인적인 슬픈 추억이 있는 애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