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엔필드의 공냉식 350cc 단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 4종을 타고 투어링을 다녀왔습니다. 메테오350, 클래식350, 헌터350, 뷸렛350까지 전부를 가져갔죠.
함께 투어를 떠났던 것은 한국이륜차신문의 이승원 기자, 오토방정의 이재림 기자, 모토이슈의 조건희 기자, 그리고 저까지 넷이었구요.
덕분에 네 대의 350 시리즈가 한 자리에 모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네 사람이 함께 로얄엔필드의 350 시리즈를 함께 타고 비교해보고자 한 것은 이 클래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서였습니다.
하나의 엔진과 기본 섀시를 공유하면서 서로 다른 모델이 만들어졌다면, 각 모델간의 차이는 어떤지. 그 특징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어떤 모델이 어떤 성향의 라이더들에게 맞을지. 등등. 한 자리에서 함께 비교해서 볼 수 있다면 좀 더 명확하게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죠.
물론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오히려 당시 저희 책 '더모토' 11월호에도 자세하게 실렸던 것 같습니다.
특히 촬영 시점이었던 2024년 10월 즈음은 아직 혼다에서 GB350C가 들어오기 이전이었습니다.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을 모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될 수 있는 엔필드의 350 시리즈도 관심이 다시 커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럼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