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이라며
사방팔방 들썩이고 있지만
정작 마음 한 켠
가슴 아프게 남아 있는 것은
친정 엄마이다.
원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우포늪.
그 한켠 원래 있었던 것처럼
그저 평범한 자연처럼 누워있는 동네가
창녕읍 도야마을이다.
마늘과 양파로 유명한 창녕의 상징.
이곳에 2년 전 귀촌한 모녀는
오늘도 흔들 그네에 앉아
지나온 세월을 되돌아본다.
5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딸만 넷이라면 구박만 받았지만
딸은 친정 엄마가 최고다.
젊을 때는 못 해준 것이 많아
세월에 쫓기며 살아오다가
아픈 엄마를 대신해
못 다한 효도를 다 하는 그녀
비록 서로 다른 세월을 살아왔지만
함께 어울리며 살아가는 비결은 무엇일까?
마늘밭을 내려다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 본다.
* 제작 : 김윤정
* 연출, 촬영 : 최정우 / * 작가 : 천성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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