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3일, 6시간진통 자연분만 V-LOG 👶🏻💛
여러분 오랜만이됴...?
제가 과연 출산브이로그를 찍을 수 있을까...
진통오는데 카메라를 켤 수 있을까 늘 상상만 했는데
진통하는거나 낳는 순간을 담진못했지만
찍긴찍었네요 호호......
하 정말 자연진통은 너무너무 아프더라구요...
다행히 촉진제도 안썼고...
4센티 열리기까지가 오래걸렸지만
그 이후로 훅 열려서 6시간만에 나름(?) 순산할 수 있었어요..
두번은 못할거같지만..ㅋㅋㅋㅋㅋㅋ
저는 관장한다고했는데 생각해보니 관장도 안했더라구요?
갑자기 진행이 빨라져서 그랬는지 ㅋㅋㅋ
사람들이 애기낳을때 진통때문에 무통이고 뭐고 내진이고
제모고 소변줄이고 회음부절개고 느껴지지도 않는다 했을때
에이 말도안돼ㅠ아플거같은데 어카지 라고 생각했는데
정말....정말 0.00000001도 안느껴졌습니다...
오히려 진통이 너무 심해서 그냥 절개를 더 많이 해서라도
애기를 빨리 나오게하고 진통을 끝내고 싶었어요 호호...
주변사람들의 말은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임신과정도... 출산과정도
출산후의 나의 몸도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눈앞에서 자고있는 애기를 보면
하길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이런생각이 점점 더 강해지니 둘째를 갖는거겠죠...?
자는 모습을 하나하나 지켜보면
내 몸에서 이런 아기가 생겨서 나온다니
정말 신기하다... 신비롭다 소중하고 귀하다라는 생각이
굉장히 많이 들더라구요...ㅎㅎ
이 세상에 모든 엄마들... 임산부분들
그리고 함께 고생해주는 아빠들
모두 응원합니다 진짜 최고에요!!!!!
지금은 조리원에서 지내고있어요
조리원영상은 언제 올릴지모르겠네요.
집가면 전쟁이라고 하니까 헤헤...
언젠가 또 올려볼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