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은 개인주의자 또는 예술가라고 불려요.
의식의 초점이 자신의 내면을 향해 있어서, 다른것들이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거든요.
시시때때 떠오르는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이 4번의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일테면 책상에 놓인 '가위'하나만 보더라도 거기서 끝도없이 많은 생각들이 연쇄적으로 이어집니다.
기본적으로 4번들은 내면에 심오한 생각들을 품고있어요.
수심에 잠긴듯, 고뇌에 빠진듯, 사랑을 앓는듯.
또는 시상을 떠올리고 곡을 구상하듯 묘한 표정으로 뭔가에 골몰하고 있죠.
혼자 있는 4번들이 그들만의 묘한 아우라를 풍기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때로는 너무 기복이 심해 당황스럽고,
감당하지 못할만큼 우울에 빠져있기도 하고
흔적도 없이 사라져서 우리를 놀라게도 하지만
4번은 경이롭고 찬란한 것들을 창조해내는 예술가들이에요.
우리가 보는 것 너머를 보고 통찰력을 발휘하고요.
번득이는 창의력과 깊고 넓은 우주를 품은 4번!
이런 4번의 내면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려 진심으로 마음써준다면
4번과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을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