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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을 기다린 신비로운 숲 캠핑장 | 최악의 이웃 캠퍼를 만났습니다 | 역시 최고의 캠핑은 좋은 이웃 | 너무 좋은 곳에서 너무 힘든 하루를 보냈네요 | 팔현캠프 | 솔로캠핑

Hello Morning [헬로 모닝] 35,166 lượt xem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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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시간에 1440P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 제작에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로모님들~ 수국입니다.
우선 한 주 늦게 영상을 올려 드리는 점
너무너무 죄송하고 기다려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유튜버이고 싶은 영세업자라...
스케쥴이 제 마음같이 움직이지 않네요,)

이번엔 4년을 기다린 곳.
팔현 캠프가 재개장을 했다는 소식에
설레는 마음을 안고 다녀왔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그때는 가족들과 늘 캠핑을 하던 시기라...
좋지 못한 편의 시설로 인해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갈 수 없어
그저 바라만 보았던 곳이거든요.

그러다 혼자 캠핑을 하기 시작했고
이제는 갈 수 있겠지 했는데...
폐쇄가 되어버려 가 볼 수가 없었던 곳입니다.
전화를 걸어 조용히 1박만 하고 오겠다고
몇 번을 사장님께 말씀드렸지만...
한 번도 허락을 받을 수 없었던 일도 있었죠.

그러다 재개장 소식을 들었고
너무 기쁜 마음으로 방문을 했습니다.
역시나 서울 근교에서 찾기 어려운
멋진 잣나무 숲이 정말 황홀했습니다.
평지를 찾기 힘들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할 정도로 좋은 곳이었죠.
비록 엄청 가깝진 않지만
깨끗한 화장실과 개수대도 갖춰지고
약간의 불편은 크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잣나무 숲 쪽 개수대는 온수가 안 나옵니다.
샤워실도 온수가 안 나왔고요.
평일이라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만 엄청난 이웃으로 인해
그토록 기다렸던 곳에서의 캠핑이
썩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왜 이 좋은 곳에서 저럴까 하는 생각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인성으로 인해
절반의 만족만 하고 오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아름다웠던 잣나무 숲에서
좋은 공기 좋은 향기 맡고
싹 잊기로 했네요.

그럼 잣나무 숲에서 보낸 하루의 이야기
함께 보시면서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Location : 팔현 캠프
Tent : 백컨트리 재너두 2P
Camera : Sony FX-3, A7C
Director / D.O.P / Editor : 水菊
E-mail : dirysk@gmail.com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goout_dir.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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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자와의 협의 및 동의가 없는 영상의 사용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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