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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크루즈 주차하고 억대연봉 받아가는 남자|40년 선장하고 11번 시험쳐서 합격한 도선사의 하루|프로열전|#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17,549 lượt xem 1 day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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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0년 4월 6일에 방송된 <프로열전 - 항만의 승부사 도선사>의 일부입니다.

올해 나이 63세, 도선 경력 16년의 베테랑인 이귀복 도선사.
오늘은 승객 800여명을 태우고 천진에서 인천으로 입항하는 여객선을 도선할 예정이다.
그러나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인해 그의 얼굴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다.
뒤이어 정상도선이 어렵다는 무선과 함께 인천항의 모든 선박에 대한 입출항이 전면 중단되고, 스케줄이 생명인 여객선은 입항을 요청하는 난감한 상황.
이귀복 도선사는 여객선에 승선해 기상의 변화를 함께 지켜보며 도선을 시도하기로 했다.
그 어떤 기상악화에도 굴하지 않고 늘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도선사들.
과연 24시간을 항해해온 8백 명의 승객들은 예정된 시간에 무사히 인천항에 하선할 수있을까?

항만에는 낮밤이 따로 없다.
야간에도 쉴 새 없이 선박이 오고가는 부산신항에서 야간도선을 준비하는 8년 도선 경력의 박돈규 도선사.
야간 도선은 어두운 시야 탓에 주변 상황을 가늠하기가 어려워, 도선사들의 긴장감이 배가 된다. 그는 본선에 오르기 전까지 선박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체크한다.
밧줄 사다리에 의지해 칠흙같은 밤바다 한가운데서 박돈규 도선사가 본선에 승선하고, 악천후 속에서의 야간 도선은 시작되는데....
눈물 없이는 만날 수 없다는 도선사 자격증...
40년동안의 선상 생활, 선장경력만 16년인 이상태 도선사는 올해 2월, 11번 도전 끝에 도선사 시험에 합격하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남들은 평생의 업을 정리할 55세에 꿈을 이룬 그에게는 어떤 시련이 있었을까?
초보 도선사인 그의 앞에는 또 어떤 시간이 펼쳐질까?

이른 아침부터 도선을 시작한 새내기 도선사 이상태.
감천항은 항만이 좁은 만큼 선석도 적어 겹접안으로 복잡하다.
밧줄로 연결된 선박들 사이에서 도선해야 할 선박을 찾기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외국 선원들이 키우는 개가 갑작스레 짖어대는 바람에 혼쭐이 나는 이상태 도선사.
중소형 선박들이 많은 감천항.
도선 시간이 짧은 대신, 도선이 끝나자마자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선박에 올라야 할 만큼
빠듯한 스케줄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에 12척의 도선은 기본...
3대의 선박을 무사히 도선하고 4번째 도선 선박에 오른 이상태 도선사.
그런데 이상태 도선사가 승선한지 20여 분이 지났는데도 선박은 출항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엔진고장으로 빨리 예인선을 출동시켜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만 무전기를 통해 들려오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선원과 의사소통까지 원활하지 못해 다들 발만 동동 굴리는 상황.
과연, 새내기 도선사는 이 난관을 극복하고 선박을 무사히 출항시킬 수 있을까.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입항선 모두가 취소된 부산항.
예상치 못한 풍랑주의보로 도선사를 포함한 모든 항만 관계자들이 우왕좌왕 갈피를 못 잡는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신중을 기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작업하는 도선사들.
선장 시절, 입항을 기다리는 초조한 심정을 알기에 그들은 어떤 악천후 속에서도 도선을 쉽게 포기할 수 없다.
폭풍우 속, 밧줄 사다리 하나에 의지한 채 본선에서 하산하는 도선사의 모습이 위태로워 보이는데... 자칫 잘못하면 실족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이런 거센 풍랑 속에서 그들은 안전하게 잘 대처할 수 있을까?

✔ 프로그램명 : 프로열전 - 항만의 승부사 도선사
✔ 방송 일자 : 2010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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