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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더 잘 챙겨 먹는 섬마을 고양이들🐈 40년 전 섬에 찾아온 조상님들 덕분에 지금까지 극진한 대접을 받는다고? ㅣ 신안 대기점도 ㅣ 한국기행 ㅣ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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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9년 3월 12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봄과 한 뼘 사이, 2부. 고양이는 봄이로다>의 일부입니다. 신안 지도읍에서 배로 30분 거리의 병풍도. 어미섬인 병풍도부터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진섬까지 물이 빠지면 노두(징검다리) 길로 하나가 된다. 길이 총 14km로, 섬과 섬을 잇는 길 가운데 가장 길다. 읍내 장날이면 섬마을 사람들은 바삐 움직인다. 저마다 콩나물이며, 돼지고기며, 두 손 가득 지고 가는데, 한 대 뿐이 없는 마을버스 기사 조영범 씨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 6년 째 주민들의 다리가 되어 주고 있다. “고양이가 어디 갔다가 오면 이렇게 마중 나온다오~” 섬의 모양이 기묘한 점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대기점도. 21가구가 오붓하게 살고 있는 이 섬에서 더 묘(猫)한 것이 있으니 사람보다 많은 고양이들! 고양이들과 동고동락 한 지 30년이 넘었다. 장날에 다녀온 오금임 할머니가 고양이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한다. 마당에 모닥불 피우고, 귀한 장어 한 마리 굽기 시작하면, 고양이들은 물론, 할아버지까지 고소한 냄새에 이끌려 나온다. “우리 섬마을에는 이것이 보물이여~” 봄을 맞이하여 오금임 할머니 삼총사는 양파밭에서 냉이를 캐고, 갯벌에서 굴을 캔다. 마을의 대장금이라 불리는 어머님의 손맛 첨가하면, 냉이 굴 무침과 낙지 연포탕은 바다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 “그 재미로 살아요. 농사지어 놓고, 먹는 재미로!” 봄날을 더 따스하게, 더 고소하게, 더 재미나게 보내고 싶다면, 이들처럼!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봄과 한 뼘 사이, 2부. 고양이는 봄이로다 ✔ 방송 일자 : 2019.03.12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고양이 #강아지 #댕댕이 #개냥이 #동물 #섬 #해산물 #장어 #해산물 #밥상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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