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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보낸 엄마 시신 '가짜'…4살·10개월 형제는 주검으로/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Yonhapnews 36,737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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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가 보낸 엄마 시신 '가짜'…4살·10개월 형제는 주검으로 (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신원불명의 유체를 인질의 시신으로 속여 이스라엘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유전자 검사 결과 이날 하마스로부터 인계한 인질 시신 4구 중 1구가 신원불명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휴전 협정에 따라 시리 비바스(납치 당시 32세)와 두 아들 아리엘(4)·크피르(생후 10개월), 오데드 리프시츠(84) 등 인질 4명의 시신을 이스라엘에 보냈는데요. 그러나 두 아들의 어머니인 시리 비바스의 경우 본인의 시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하마스는 이날 오전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에서 야외 임시무대에 관 4개를 올리고 '석방 행사'를 했는데요. 무대에는 이스라엘군 무기도 전시됐습니다. 무대 배경엔 인질 4명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흡혈귀로 묘사한 합성 사진이 인쇄된 대형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휴전협정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마스가 신원불명의 유체를 인질 시신으로 속인 비윤리적인 행동은 이스라엘 여론을 자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버스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베냐민 네탸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이스라엘을 겨냥한 대규모 공격으로 보고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의 대테러 군사 작전을 개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AFP #연합뉴스 #하마스 #이스라엘 #시신 #인질 ◆ 연합뉴스 유튜브→ https://www.youtube.com/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s://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yonhap_news/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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