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때 호미둘레길 라이딩을 갔었어요. 돌아오는 길에 낙타등이 좀 부담스러웠지만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이번엔 5년전에 갔던 상정임도 라이딩을 갔었는데 코스파일을 찾다보니 임도를 넘어 호미곶을 거쳐 지난번 갔던 해안도로길 타는 코스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낙타등이 무서웠지만요.
상정임도는 16KM에 달하는 긴 임도였는데요 여러개의 임도를 이어놓은 그러니까 하나의 임도이름이 상정임도는 아닌것 같았어요.
어쨋거나 그리 힘들지 않은 평이하고 편안한 오랫동안 즐기기 좋은 임도 실컷 탈 수 있어 좋았어요
임도를 타고 나면 호미곶으로 내려오는데 거기서 부터는 지난 번 갔던 호미둘레길과 같은 코스예요. 낙타등이 무지막지하게 이어지는 곳이지만 나름 훈련도 하고 재밌는 코스였던 거 같아요
상정임도는 내년에도 꼭 한 번 가봐야 할 라이딩 목록에 추가했어요~~~ㅎ
코스파일 필요하시면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주세요~~ㅎ
#상정임도 #호미둘레길 #호미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