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23일에 걸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28회 동기생 16명이
충청북도 대청호와 충주호 일원으로 1박 2일의 가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저희가 대학교 3학년 때의 가을, 휴교조치로 인해 수학여행이 취소되었고,
그때 이후로 51년이 지나, 대학동기들이 처음으로 단체여행을 했습니다.
친구들은 '50년 만의 수학여행'이라며 무척 즐거워 했답니다.
저희는 첫날 옥천의 수생식물학습원과 육영수 여사 생가, 그리고
영동에 있는 천태산 '영국사'를 돌아 보았습니다.
둘째날은 단양의 '장회나루'로 가서 '충주호 크루즈'를 타고 수상관광을
했으며, 오후에는 '옥순봉 출렁다리'를 걸었답니다.
특히 '장회나루'에서 '청풍나루'를 왕복하는 한 시간 반에 걸친 크루즈
여행은 참으로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이 충주호 크루즈 여행을 별도로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참석자 모두가 학창시절의 기분으로 돌아가 마음껏 즐긴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