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연 신부님은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한 뼈때리는 인생 조언을 해주십니다.
황창연 신부님 행복특강 인문학 강의와 함께 , 행복하고 마음 평안한 인생 여정을 함께하세요.
황창연 신부님 인문학 특강을 통해 나이들수록 삶이 술술 풀리고, 귀티나고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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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성필립보생태마을 #cpbc
#인생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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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 오늘 영상 하이라이트
00:04:32 황창연 신부님 행복 특강
00:49:15 나이들어 외로울 때 반드시 필요한 '이것'
01:18:50 반복재생
어느 날이었어요. 딱히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괜히 하루 종일 기운이 없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텔레비전 켜고, 밥은 대충 전날 먹다 남은 반찬 꺼내서 먹고, 말 한마디 안 하고 하루를 시작했죠. 창밖을 봐도 그저 그런 날씨고, 문밖으로 나가긴 귀찮고. 그렇게, 또 하루가 흘러가더라고요.
사실, 저는 지금도 매일 그 하루를 살고 있어요. 눈 떠서 혼자 밥 먹고, 말없이 하루를 보내고, 다시 잠자리에 드는 하루요. 그런데, 정말 이상한 게 뭔지 아세요? 누군가 옆에 있어도, 그렇게 외로울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 나이쯤 되면, 그런 말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뭐하냐, 마음이 안 맞으면 더 외롭지.” 그게 딱 저였어요. 남편이랑 같이 사는데도, 집안에 대화가 끊긴 지 오래고, 밥도 따로 먹고, 텔레비전도 서로 다른 채널 틀어놓고 보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