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볕이 따사로웠던 2011년의 식목일, 부산 북부경찰서엔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옵니다.
"누나가 사라졌다"는 실종 신고였습니다.
실종자는 50대 주부 박모 씨, 별거 중인 남편을 만나러 갔다가 사흘 전 연락이 끊겼습니다.
박 씨는 남편 강씨의 네 번째 부인이었습니다.
경찰은 남편을 불러 조사했고, 남편은 "아내가 가출을 한 것 같으니 기다려보자"고 말합니다.
아내가 실종됐는데도 여전히 차분한 남편, 어딘가 수상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유명한 통신범죄학 교수인 남편 강씨를 범인으로 몰기엔 증거가 없었습니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고,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실종 50일째, 부산의 한 하천에 가방 하나가 떠올랐습니다.
이 가방엔, 무엇이 들어있었을까요?
오늘 사건연구소에서는 '완전 범죄를 노린 살인범, 강 교수'를 짚어봅니다.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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