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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50세' 김창옥 "알츠하이머 의심"...'젊은치매' 발병 원인은? / YTN

YTN 571,121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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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임현국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센터장 ■ 구성 : 최혜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50세면 한창의 나이인데"알츠하이머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저도 김 교수님 강의 참 좋아했는데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그래서인지 어제 하루, '알츠하이머'에 대해 많은 분들이관심을 보였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궁금증을 풀어보는 자리 마련했습니다. 여의도성모병원 뇌건강 센터장,정신건강의학전문의이신 임현국 교수님 모셨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세요. 방금 영상 같이 보셨는데 김창옥 교수님의 경우는 이제 50세, 사실 한창의 나이예요. 그런데 일반인들의 생각으로는 알츠하이머, 치매라는 게 고령기에 걸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중년층에도 걸리는구나 싶으실 것 같아요. [임현국] 맞습니다. 요즘에는 물론 인구의 고령화 때문에 알츠하이머 병이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지만 이게 특수한 경우에 있어서는 60세, 65세 미만에 있는 분들한테도 종종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로 봤을 때 이런 걸 뭐라고 하냐면 초로기 치매, 조기발병치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요. 이게 통상적으로는 전체 치매의 10~15% 정도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초로기 치매, 조기 치매가요? [임현국] 맞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치매가 80만 명 정도 있다고 보면 우리나라에도 한 8~9만 명 정도 환자들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앵커] 그러니까 초로기 치매의 기준이라는 게 있나요? 앞서 김창옥 교수님 영상을 보니까 원래는 그 또래에는 70점이 나와야 되는데 본인께서는 0.5점이 나왔다라는 게 있었거든요. 그 테스트지에서 몇 점이 기준이 되는 겁니까? [임현국] 그러니까 테스트지에서 진단을 통상적으로 하지 않고 저희들이 참고로 보고 있는데 제가 70점이 나오는 검사가 뭔지는 잘 모르겠고 하여튼 신경심리검사들을 많이 진행을 하고 거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뇌영상 검사라든지 혈액검사라든지 이런 걸 통해서 종합적으로 원인도 감별하고 그렇게 하게 됩니다. [앵커] 초로기 치매,그러니까 10~15% 정도라고 하셨는데 요즘에 혹시 치매 연령이 앞당겨지고 있나요? 왜냐하면 언론에서 젊은 치매 환자도 많이 늘고 있다, 이런 기사들이 있어서요. [임현국] 맞습니다. 진단이 많이 되고 인식 개선을 통해서 진단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영향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금 봤을 때 젊은 세대가 어떤 것을 해서 그런 게 아니라 저희가 치매안심센터라든지 이런 진단을 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기고 또 국민들의 인식 개선이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그냥 진단 안 하고 넘어가던 것들이 이제 많이 진단되고 있는 영향도 한몫을 하고 있죠. [앵커] 그럼 과거에 비해서 급격하게 늘었다고분석할 수는 없는 거네요? [임현국] 많이 늘고 있습니다. 진단이 많이 돼서 한 2~4배 정도 발견율이 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보시는 환자분들 중에서 그러면 젊은 환자의 비율은 어느 정도나 됩니까? [임현국] 한 그 정도 되고 있고요. 한 65세 미만의 환자가 10% 정도 되고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가장 젊은 연령의 알츠하이머 병 환자분은 38세였습니다. [앵커] 38세면 너무 젊은데요. 당시에 그러면 38세면 내가 한창 일할 나이인데 치매에 걸렸다, 알츠하...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11290858431537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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