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베낭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첫 여행지는 티베트가 되었네요
기차여행을 하는 동안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한국인은 저 한 명이었네요...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많은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티베트까지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그렇게 유명하지 않은 기차여행인데, 이 영상을 통해서 또 즐거운 추억을 계획하셨으면 좋겠네요!
아래 기차여행에 대한 정보 적어두겠습니다 🥰
🚂 시닝과 티베트 라싸를 잇는 칭짱열차!🚂
- 상하이 또는 베이징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일반적입니다(시닝에서 칭짱 철도로 환승)
- 기차 예약은 트립닷컴에서도 가능하지만 중국 현지 기차어플 'Railway12306' 에서 예약하면 수수료 없이 싸게 예약할 수 있고, 상중하 칸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집니다!(탑승일 2주 전에 기차표가 풀리므로 티켓팅에 성공해야합니다... 모두 매진되면 딱딱한 좌석에서 45시간 갈 수도 있으니깐요 ㅎㅎ.. 빠르게 매진되니 어플 미리 회원가입과 본인인증 필수)
- 기차 좌석은 총 세가지 종류로 나눠져있습니다. 푹신한 침대, 딱딱한 침대, 딱딱한 좌석... (제가 탄 칸은 딱딱한 침대입니다 생각보다 갈만 해요!!) 딱딱한 침대가 가장 매진이 빠릅니다
- 기차 개인 칸에는 충전 콘센트가 없습니다. 보조 배터리를 넉넉히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인터넷이 안 터지는 구간이 길기 때문에 음악이나 영상을 충분히 다운로드 해서 가세요
- 해발 5072m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고산증 약을 필수로 챙겨가세요! 한국에서는 고산증 약을 사려면 처방전을 받아야하지만, 중국 현지에서 사면 쉽게 구할 수 있고 훨씬 잘 듣습니다 😀
- 식량은 넉넉할 수록 좋습니다! 다 같이 나눠먹는 분위기라, 저는 한국 간식 많이 챙겨갈 걸 후회했어요...
- 따로 휴지나 물티슈가 없기 때문에 구비해서 가셔야합니다!
- 식사시간 때 도시락 차가 다니고, 물 음료 간식 등 한 번씩 지나다닙니다. 뜨거운 물이 있으니 컵라면을 준비해 가셔도 좋습니다
- 기차 내에서 편하게 신을 슬리퍼를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차역이나 기차 안에서도 판매하긴 합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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