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엽 풍란 폭풍 성장을 위한 6월 관리법
소엽풍란의 가격 정보와 더 많은 자료는 다음카페 난나눔몰 (http://cafe.daum.net/_c21_/home?grpid=1IwrP )에 있답니다.
00:00 풍란의 6월관리
01:32 1, 풍란을 폭풍 성장시키기 위한 물관리
03:50 2, 6월 풍란 키우기 중 통풍의 관리
05:25 3, 풍란을 기르며 6월에 해야 할 예방적 살균과 병충해
07:11 4, 풍란 기르기 중 빠지지 않는 이번 달 햇빛의 관리
08:35 5, 풍란 키우기 중 6월 온도의 관리
09:50 6, 6월 풍란 키우기 중 비료의 사용
11:14 7, 꽃의 관리와 기타 사항
풍란 꽃이 피어나는 6월에는 풍란을 취미로 하는 애란인에게는 가장 즐겁고 호사스러운 달입니다.
풍란의 성장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자연적으로 갖추어진 6월이기에 연중 가장 난의 성장이 활발한 시기입니다. 풍란은 생육온도 25℃ 전후 그리고 습도는 주간 60~70%, 야간 90~95% 정도가 가장 알맞다고 알려져 있듯이 6월은 비슷한 온도의 가을과 달리 습도도 비교적 높고 관리하기도 비교적 수월해서 풍란을 성장시키기 가장 좋은 달입니다.
다만 6월 21일경에 들어있는 하지를 전후해서 찾아오는 장마가 있기에 장마 전과 후에는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1, 풍란을 폭풍 성장시키기 위한 물관리
이번 달에는 연 중 풍란이 성장하기 가장 좋은 달입니다. 6월 초반의 장마 전 물관리와 21일경에 들어있는 하지(夏至)를 전후해서 찾아오는 장마를 기준으로 장마 후의 풍란 물 주기로 크게 구별해서 모든 관리가 이루어져야 하는 달입니다.
5월처럼 분의 상태가 약간 꿉꿉한 느낌이 있을 때 물을 주어 적당한 햇빛 등에 의해 원활해진 신진대사를 위해 많은 양의 수분을 공급해야 하는 장마 전의 관리는 5월처럼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장마가 시작되면 물은 약간 마른 듯이 관리하여야 하여 볼품없이 자라 도장되는 현상을 없애야 합니다. 다만 다른 온도나 습도 등은 충분한데 빛이 부족해서 발생하는 도장은 어찌 보면 성장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말도 됩니다. 그렇기에 인공적으로 LED나 식물 형광등 등을 이용해서 빛을 주어 성장시키는 경우라면 물을 너무 말리지 않고 전반기와 거의 동일한 화분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때도 공중 습도가 높기에 분의 마름 속도가 좀 더디기에 물주는 주기는 화분의 상태에 따라 맞춰주고, 5월의 풍란 관리처럼 해 질 녘이라 해가 진후 물을 주는 것은 동일합니다.
2, 6월 풍란 키우기 중 통풍의 관리
다른 달에 비해 통풍의 중요성이 가장 강조되는 달이 바로 6월입니다. 연중 통풍과 물 주기, 그리고 빛과 온도의 관리는 항상 중요하지만 이번 달에 통풍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다른 계절에 비해 통풍 불량으로 인한 난의 피해가 가장 심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통풍은 연중 동일하게 난 잎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바람을 항상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에도 강조하였듯이 통풍과 통기의 중요성은 풍란을 기르는 데 있어서 생명을 유지하는 산소를 공급해 주는 외부의 가장 적극적인 활동이 되어야 합니다.
3, 풍란을 기르며 6월에 해야 할 예방적 살균과 병충해
풍란은 생각보다는 강건한 식물입니다.
크게 질병이 오거나 충해에 심하게 당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여름 장마에는 환경적인 요인으로 높아진 습도와 살균작용도 아울러 하는 햇빛의 부족 등으로 균들의 침입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미리 방제를 하여야 하는 계절입니다. 통상의 경우 장마가 오기 전에 예방적으로 세균성 질환이 중심이 된 약제를 사용하거나 세균과 곰팡이 균을 모두 잡아내는 종합 살균제 등을 이용하여 예방 방제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때 방제하는 시기는 장마 전의 어느 날을 잡아 다음날 물을 주지 않아도 되는 적당히 흐린 날 저녁 무렵에 방제를 하시면 약효의 지속성으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방제하신 후에 바로 물을 주어서 혹시나 있을 약해를 방지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농약을 살포한 후 일정 기간 물을 주거나 비를 맞히지 않아야 원하는 약효를 얻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풍란은 실내에서 재배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베란다 식물이기에 해충은 많지 않지만 늘 말썽을 부리는 달팽이와 깍지벌레(개각충)은 보이면 바로 방제하여야 합니다.
4, 풍란 기르기 중 빠지지 않는 이번 달 햇빛의 관리
6월의 일조량은 일견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장마가 찾아오면 지금까지의 통계적으로는 200시간 내외로 그리 많지 않은 달입니다. 물론 가끔씩 발생하는 마른장마로 빛이 충분하다면 좋겠지만 매년 기상상태가 변하기에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고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번 달에도 줄 수 있는 빛을 많이 주고, 대신 한낮의 뜨거운 햇빛은 40~60%의 차광을 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풍란 키우기 중 6월 온도의 관리
6월이 되면 5월과 달리 통상 15~20℃ 전후의 최저 온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베란다의 문을 개방하여 통풍에 중점을 두고 관리하여도 무방하지만 가끔씩 찾아오는 15℃ 이하의 밤이 있으니 이 경우에는 베란다 창문을 닫아 최저 온도가 15℃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르시는 베란다의 환경상 온도의 급상승이 자주 일어나는 곳에서 재배하시는 경우 최고온도가 35℃를 넘어가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미리 대비해 두셔야 합니다.
6, 6월 풍란 키우기 중 비료의 사용
봄부터 비료를 사용해서 성장시켜 오던 풍란은 장마 전에는 비료의 사용도 동일하게 관리하면 되나, 장마철이 오면 비료의 사용을 줄이거나 비료의 사용을 재미로 알고 이어온 취미인이라면 이번 달에는 질소 질의 성분을 줄인 인산이 2~3배 많이 들어간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요사이 많이 늘어난 인공조명을 이용한 재배라면 굳이 비료의 사용을 줄일 필요 없이 계속 성장을 시켜도 상관이 없답니다.
7, 꽃의 관리와 기타 사항
이번 달에는 풍란을 키우는 애란인들에게는 일 년에 한번 있는 특별한 이벤트인 풍란 꽃을 구경하고 풍란향을 음미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풍란의 꽃은 6~7월에 걸쳐 피우는데 아마미계의 풍란이 조금 늦게 피우고 색화들은 조금 일찍 피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풍란의 향기는 느껴보면 정말 좋은 진한 감향을 느낄 수 있는데 다른 대부분의 꽃과 달리 해질녘부터 시작해서 어두울수록 습도가 높을수록 점차 진해지는 감향이 직접 키워보지 않고는 그 감흥을 형언하기 어려운 좋은 향기입니다.
이런 기가 막힌 꽃과 향기를 감상했으면 다음을 위하여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요, 적당하게 즐기고 시들기 전에 소독된 가위로 잘라내주는 것이 좋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꽃이 시들 때까지 감상을 한 경우라도 남아있는 꽃대를 제거하여 감상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가끔은 박각시나방 등이 수정을 시켜서 씨방을 맺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풍란에게 많은 체력의 소모를 가져오므로 배양을 목적으로 만들어낸 꼬투리가 아니라면 하루빨리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이번 달에는 봄부터 비료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청태가 많이 생긴 화분들은 가능하면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전부 다 할 수 없을 경우는 아끼는 몇 분이라도 장마 전에 실시해 주면 좋답니다.
#풍란키우기 #풍란기르기 #부귀란 #풍란방제 #풍란물주기 #풍란온도관리 #풍란꽃 #풍란꽃처리 #풍란향기 #풍란햇빛관리 #풍란통풍 #풍란폭풍성장 #6월풍란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