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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6장 리더의 진짜 힘은 행동에서 나온다 해설

논어 TV 17 4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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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논어고금주 한글 자로편 6장 리더의 진짜 힘은 행동에서 나온다 해설 시작: 공자의 말씀에 대한 궁금증 [학생1] 선생님, 공자가 "자신이 바르면 명령하지 않아도 행해지고,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하더라도 따르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이게 무슨 뜻이에요? 리더가 착하기만 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따른다는 건가요? [선생님] 좋은 질문이야! 공자는 여기서 리더의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하고 있어. "자신이 바르다"는 건 단순히 착한 걸 넘어서, 리더가 자신의 역할에 맞게 책임감 있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거야. 그러면 사람들이 "저 사람 믿을 만하다" 하고 따로 지시하지 않아도 따라오게 돼. 예를 들어, 카페 알바생이 있다고 생각해봐. 점장이 손님한테 친절하고 열심히 커피를 내리면, 알바생도 자연스럽게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고 따라 하지. 근데 점장이 손님한테 퉁명스럽고 대충대충 하면, 아무리 "친절하게 해!"라고 소리쳐도 알바생은 "왜 나만?" 하면서 안 따라가잖아. 공자는 리더의 행동이 이런 식으로 사람들을 움직인다고 본 거야. [학생2] 그럼 "바르다"는 게 꼭 완벽해야 한다는 뜻인가요? 실수하면 안 되는 건가요? [선생님] 아니야, 완벽하라는 게 아니야. 여기서 "바르다"는 진심으로 노력하고, 잘못하면 인정하고 고치려는 태도를 말해. 예를 들어, 팀장이 프로젝트에서 실수했다고 해봐. "내 잘못이야, 다음엔 더 잘 준비할게" 하면 팀원들이 오히려 "저 사람 인간적이네" 하고 더 신뢰하지. 근데 "내 탓 아냐" 하고 변명하면 신뢰가 뚝 떨어지잖아. 공자는 리더가 이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한 거야. 주석 탐구: 행동이 말보다 강하다 [학생1] 주석에서 하씨가 "령은 교령이다"라고 했는데, 이건 무슨 뜻이에요? 명령이랑 다른 건가요? [선생님] 맞아, 하씨는 "령"을 "교령", 그러니까 "가르침을 담은 지시"로 봤어. 단순히 "이거 해!" 하는 명령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끄는 데 뜻이 있는 지시라는 거지. 근데 형병이 더 깊이 들어가서 "리더가 바르게 행동하면 백성들이 그걸 보고 저절로 따라하고, 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가르침을 늘려도 안 따른다"고 했어. 예를 들면, 선생님이 숙제를 열심히 검사하고 피드백을 주면 학생들도 "숙제 제대로 해야겠다" 하고 따라와. 근데 선생님이 숙제를 대충 보고 던져놓으면, "숙제 해봤자 뭐해?" 하고 안 하게 되잖아. 리더의 행동이 가르침의 힘을 결정한다는 거야. [학생2] 요씨가 "몸으로써 가르치는 자는 따르고, 말로써 가르치는 자는 다툰다"고 했는데, 이건 행동이 말보다 낫다는 뜻인가요? [선생님] 정확해! 요씨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고 봤어. 예를 들어, 부모님이 "게임 그만해"라고 하면서 자기는 밤새 드라마 보면, 아이가 "왜 나만 안 돼?" 하고 따지잖아. 근데 부모님이 먼저 TV 끄고 책을 읽으면, 아이도 "나도 읽어볼까?" 하고 따라올 가능성이 커져. 현대적으로 보면, 유튜버가 팬들한테 "기부합시다!"라고 말만 하면 "너나 해" 하고 끝날 수 있어. 근데 자기가 먼저 기부하고 영상을 올리면 팬들도 "멋지다, 나도 해볼까?" 하고 움직이지. 행동이 말보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크다는 거야. 현대적 적용: 리더십의 파급력 [학생1] 그럼 이 가르침은 회사나 나라를 이끄는 리더한테만 해당되는 건가요?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한테도 의미가 있나요? [선생님] 당연하지! 이건 모든 사람한테 적용돼. 리더라는 게 꼭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만 뜻하는 게 아니야. 친구 사이에서도 리더십이 나와. 예를 들어, 너희가 단체 과제를 할 때 한 명이 "나 이거 진짜 열심히 해볼게" 하고 자료를 찾아오면, 다른 애들도 "그럼 나도 해야지" 하고 따라오잖아. 반대로, 다들 "귀찮아" 하면 흐지부지되고. 사회적으로도 마찬가지야. 인플루언서가 쓰레기 줍기 챌린지를 시작하면 팔로워들도 동참하고, 그게 환경 보호 문화로 퍼져나가. 공자는 이런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고 본 거야. [학생2] 근데 리더가 실수를 자꾸 하면 사람들이 안 따라올 것 같아요. 현실적으로 완벽할 순 없잖아요? [선생님] 맞아, 현실에선 실수 없는 리더는 없지. 중요한 건 실수를 대하는 태도야. 예를 들어, 대통령이 정책을 잘못 추진했는데 "내 잘못이다, 수정할게" 하고 고치면 국민이 "그래도 노력하네" 하고 지지할 수 있어. 근데 "다 잘했는데 너희가 문제야" 하면 신뢰가 무너지지. 공자는 리더가 완벽해야 한다기보단, 바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려는 모습을 보이라고 한 거야. 그게 사람들을 움직이는 진짜 힘이야. 마무리: 나부터 바르게 [학생1] 결국 공자는 리더의 행동이 세상을 바꾼다고 본 거네요? [선생님] 그렇지! 공자는 리더가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일 때 사람들이 진심으로 따라온다고 했어. 현대적으로 보면, 리더의 진정성이 조직이나 사회의 분위기를 바꿔. 예를 들어, 스타벅스 CEO가 직원 복지를 챙기니까 직원들도 열심히 일하고, 그게 회사 이미지까지 좋게 만들잖아. 우리한테도 교훈이 돼. 내가 먼저 바르게 행동하면, 주변 사람들도 조금씩 바뀌어. 친구한테 약속을 지키거나, 쓰레기를 주우면 누군가는 "멋지네" 하고 따라할 거야. 공자는 그게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라고 본 거지. [학생2] 주석에서 "백성들이 교화를 관찰하고 행한다"고 했는데, 이건 행동이 문화로 이어진다는 뜻인가요? [선생님] 맞아! 리더가 꾸준히 바르게 행동하면, 그게 규범이 되고 문화가 돼. 예를 들어, 사장이 매일 아침 사무실 청소를 돕는다고 해봐. 처음엔 직원들이 어색해해도, 점점 "우리 회사 문화가 이런가 보다" 하고 다들 청소에 동참하게 되지. 공자는 리더의 행동이 그냥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사람들 마음에 뿌리내려서 사회를 바꾼다고 봤어. 그러니까 우리도 작은 행동부터 시작해보면 어떨까? 나 하나가 바뀌면 세상도 조금씩 바뀌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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