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도복#벼쓰러짐#도복경감제
■ 벼가 웃자라거나 줄기가 약하거나 뿌리가 얕거나 병에 걸렸을 때, 8~9월에 비가 오고 바람이 불면 벼가 쉽게 쓰러집니다. 벼가 쓰러지면 쌀의 품질이 낮아지며 수량도 줄어듭니다.
■ 벼 쓰러짐 예방법
● 질소비료를 줄입니다. 이삭거름은 보통 NK비료(질소+칼리)를 주는데, 벼가 웃자란 경우에는 질소(N)성분은 없고 칼리(K)성분만 있는 염화가리를 4kg/10a 살포합니다.
● 수용성규산을 줍니다. 규산은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여 병과 쓰러짐의 견딤성을 높이므로 수용성규산 1,000배액을 1~2회 엽면시비합니다.
※ 수용성규산은 산성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약제(농약, 영양제)와 섞지 말고 별도로 살포하기 바랍니다.
● 병해충인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을 예방합니다. 병해충이 발생하면 벼 줄기가 약해지므로 약제를 살포하여 치료합니다.
● 중간물떼기를 실시합니다. 이삭패기 40일 전에 논바닥에 실금이 갈 정도로 10일간 논을 말리면 벼 뿌리가 깊게 뻗어 잘 쓰러지지 않습니다.
● 도복경감제를 살포합니다. 이삭패기 30~40일 전에 도복경감제인 안빌(입), 탄타니(입), 바리케이트(입)를 물댄 논바닥에 살포합니다.
※ 시기를 놓쳐서 도복경감제 입제를 살포하지 못했는데, 벼 쓰러짐이 우려될 경우에는 이삭패기 5일 전에(한 논에 벼 이삭이 1~2개 보일 때) 비비풀 수화제를 벼 잎에 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