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N뉴스] 2024.09.25
월남전 참전자회, 참전 60주년 전우 만남의 행사 [KFN]
월남전 참전자회가 참전 60주년을 맞이해 전우 만남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어느덧 평균연령이 79세에 이른 노병들은 이 자리를 통해 젊은 시절 헌신의 의미를 되찾았습니다.
#안재현기자 의 보돕니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젊은 시절을 바친 파월 장병들은 어느덧 백발의 노병이 되어 한데 모였습니다.
갈색 월남전 ‘참전영웅 제복’을 입은 이들의 눈빛과 손끝에는 60년 전 그때처럼 힘찹니다.
이날 행사엔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자리해 정부의 일류 보훈을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앞으로도 국가보훈부는 국가를 위한 희생에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국에서 만든 녹슨 김치 통조림을 먹고, 전장에서는 용감하게 싸우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참전자들.
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보훈부는 국민적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모든 월남 참전 유공자에게 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참전 유공자들의 공훈에 춤실히 보답하고자 참전 명예수당을 인상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자유와 세계평화 그리고 국위선양을 위해 참전한 월남전 참전용사들은 모두 32만명.
이들 중 5,099명이 전사, 10,962명이 부상을 입었고, 4명이 실종됐으며 올해 1월 기준 17만 5천여 명이 노병으로 남아있습니다.
KFN뉴스 #안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