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KBS 추적60분은 ''7세 고시' 누구를 위한 시험인가?'란 제목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5, 6세 아이들이 일명 빅3, 빅10으로 불리는 유명 영어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보는 시험' 등 영유아 사교육 실태를 취재해 방송했습니다.
'추적60분'에 따르면 '이제 7세도 너무 늦다'란 인식이 퍼지며 '4세 고시'란 말까지 등장하고 있다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유튜브 조회 수는 165만 회에 이를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관심은 구체적인 해결책 논의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18일) 국회에서는 '아동학대 '7세 고시' 1만인 국민 고발 운동 선포 기자회견'이 진행됐습니다.
학부모단체, 학자, 교육전문가 등 참가자들은 "'7세 고시'로 대표되는 반교육적이고 전인적 성장을 위한 일말의 고려도 없는 극단적인 선행학습은 그 자체로 심각한 아동학대 행위"라면서 "반교육적인 아동학대 행위 근절을 위한 국가적인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 가운데는 김누리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와 '88만 원 세대' 저자 우석훈 경제학자도 있었습니다.
이들의 문제의식과 고민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20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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