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년을 살아오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설렘이 가슴을 두드렸습니다."
경기도 외곽 작은 마을에서 20년간 도자기 공방을 운영해온 72세 박민영. 어느 날 73세의 사진작가 이도훈이 그녀의 공방을 찾아옵니다. 초고령 사회, 노년의 외로움이 깊어가는 시대에 펼쳐지는 가슴 떨리는 사랑 이야기.
인생의 황혼기에 찾아온 뜻밖의 만남, 소문과 오해, 숨겨진 과거의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새 인생을 선물한 두 사람의 감동적인 여정을 담았습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 진정한 사랑과 열정은 나이를 초월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
"당신을 만나기 위해 내 인생의 70년을 기다렸어요." - 이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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