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봉사를 시작한 지 어느덧 몇 달이 흘렀습니다.처음에는 마지못해 하던 일이었는데, 이제는 이곳에 오는 게 익숙해졌습니다.책을 정리하는 일도, 티격태격하는 것도,그리고…어쩌면 이 시간을 기다리는 저 자신도 익숙해져 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