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살이 할배 '믿음 임오준' [나는 자연인이다 73회]
거센 바람에 눈발이 흩날리자 겨울 산의 앙상한 나무 위에 소담스럽게
하얀 눈꽃이 피어오른다. 산 깊은 곳에 있을 자연인을 찾아 아무도 가지
않은 눈길을 헤치던 중, 얼어붙은 골짜기 끝, 매서운 칼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산을 향해 쉴 새 없이 절을 하는 자연인을 발견한다.
산속에 들어온 지 40여 년. 지난 세월과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산중 생활을 즐기는 자연인 임오준 씨. 누구보다 찬란한 황혼을
보내고 있다는 그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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