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라 늘 푸른나무 1~6완결
1988년 2월9일 프린스 발행
1980년대~1990년대 순정만화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1986년「바람의 방향」을 시작으로 90년대 초중반에 이르기까지「늘 푸른 이야기」,「인어공주를 위하여」,「은비가 내리는 나라」등을 연이어 발표하며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여러 작품 중에서도 특히「인어공주를 위하여」는 소녀팬들의 감성에 효과적으로 공명하며 당대의 대표적 순정만화가 됐다. 이슬비, 푸르매, 백장미, 조종인, 서지원 등으로 대표되는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작품마다 설정을 바꿔 등장시키는 방식으로 이미라 표 세계관을 구축, 폭넓은 독자층을 형성했다. 미려하고 섬세한 그림와 신파스러우면서도유치하지만은 않은 인물·심리 묘사로 수많은 소녀 독자들을 웃고 울렸다. 이미라 작품의 컬러 일러스트는 이은혜의「BLUE」와 함께 순정만화의 팬시상품화 초창기에 편지지등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만화방에서 잡지로 자리를 옮겨 1996년엔 새롭게 창간된 순정만화잡지『케이크』에서「남해방대작전」, 1997년엔「신 로미오와 줄리엣」을 발표했다. 한편, 2007년 온라인 게임「로한」의 만화를 맡기도 했다. ‘내 눈물 모아’로 인기를 얻다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서지원이 이미라의「인어공주를위하여」를 보고 감동을 받아 가수 지망생 시절 예명을 서지원으로 지었다는 일화가 있다.
* 경력사항
한국여성만화가협회 회원
* 작품활동
1986「바람의 방향」을 출간하며 데뷔
1988「늘 푸른 나무」출간
1989「늘 푸른 이야기」출간
1990「인어공주를 위하여」출간
1991「또 하나의 이야기」출간
1992「그대를 위한 가을 노래는」,「친구에게」,「겔다를 찾아서」,「은비가 내리는 나라」출간
1993「그 해 겨울 바다행 기차는…」출간
1994「인간적으로 정이 안가는 인간」,「사랑입니까」,「잘못입니까」출간
1995「안드로메다」출간
1996 『케이크』에「남해방대작전」연재,「마법의 성」, 단편「너의 의미」,「사랑이 흐른 후」,「빈 의자」발표
1997「신 로미오와 줄리엣」,「트윈 플레이」발표
1998「너의 하늘은 창밖에 머문다」발표
2000「마젠타 나의 수호신」발표
2002「선녀 파이팅」발표
2007 온라인 게임「로한」만화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