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모닥불을 위해 계곡이 아닌 강가 노지로 향했지만, 차 또는 텐트 안은 찜통과도 같을 것이기에 잠시 망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밀려오는 물안개로 얼씨구나하고 과감히 포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