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Rㅣ수능 D-60 😖 친구야 고데기 해줄게, 마지막으로 놀러가자 🩵

안녕하세요 데린! 오늘은 고데기 해주는 ASMR 롤플을 들고왔어요. 조금 오랜만에 찍는 한국어 ASMR이네요 :)
벌써 수능이 얼마 안남았다는걸 깨닫고 '수능 전에 마지막으로 놀러가는 스토리'로 대본을 구성해보면 좋을것 같아서 한 번 촬영해봤는데, 즐겁게 보시려나요? ☺️ 댓글 달아주는 데린이들만 보고 얼추 예상해보면, 뭔가 제 구독자분들중 학생분들은 많이 없는것 같은데,, 아닌가?🤔 그래도 곧 수능 보시는분들이 분명히 계실테고, 새롭게 유입되는 분들도 계실테니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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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능이 너무 중요한 정시러였어서 이맘때 참 긴장도 되고 지쳤던게 기억이 나요. 공부가 잘 되지 않으면 친구들끼리 "야 100일의 기적 가자", "60일의 기적 가보자고" 이러면서 사기를 북돋았던것도 떠오르구요,,😌 제 나이가 많진 않지만 (ㅋㅋ) 입시 이후로도 몇 년 살아보니까 요즘 시대에는 돈을 많이 벌고, 커리어적 성공을 이뤄내는데 대학의 역할이 절대적이진 않더라구요. 정말 말만 그러는게 아니라, 대학이 다가 아닌 시대가 왔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대학의 역할이 크게 작용할수도, 적게 작용할수도 있지만요.

그래서 사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수능을 준비하고 다음 스텝을 위해 치열하게 준비를 해보는 경험 자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수능 결과보다 더요! 결과 중심의 마인드를 갖고 있던 저였지만,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과 경험치가 앞으로를 살아가는 힘, 지혜로 치환된다는걸 깨닫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그리고 또, 입시생때처럼 '대입'에만, '공부나 여타 대학을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들'에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 흔치않잖아요? 성인이 되고 다양한 노력을 해봤지만, 저는 수능과 대입 시험을 준비할때만큼의 노력을 해본 일이 잘 없었던것 같거든요. 예전에 다니던 학원에서도 원장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결과는 너네 하는거에 따라 자연스레 따라오는거고, 중요한 건 이렇게 하나의 목표만 바라볼 수 있는 시기에 정말 나 자신이 떳떳할 정도로 최선을 다해보는 경험이다." 라는 말이요. 여러분! 울고 웃으면서 치열하게, 나 자신이 뿌듯할 정도의 노력을 다 하는 경험을 해보세요! 후회 없게요. 그러고나서는 걱정 마세요, 예상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거예요 🍀☘️ 행운과 행복 모두 드릴게요~ ♥♡ 남은 두 달이 고통과 인내의 시간이 되기 보다 각자의 한계를 뚫어보고, 성취감과 우직하게 또박또박 노력 하는 법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어 수능 전날에는 자신감과 믿음만이 남길, 그리고 이 시간이 앞으로 더 다양한 경험과 시험을 마주할 데린이들의 견고한 발판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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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미리보기
02:17 시작, 수다
04:22 이렇게 노는거 어때?
06:17 꼬리빗, 앞머리
09:39 통빗질 (후시x)
10:54 옆머리 고데기
13:34 뒷머리 고데기
17:46 화면에 대고 고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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