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로그 #독일브이로그 #베를린브이로그
안녕하세요. 미네코 입니다!
오늘은 연주를 했던 주의 일상 영상을 가지고 왔어요!
사실 이 영상이 올라가는 오늘, 현재 독일은 코로나로 인해서 2차 락다운에 돌입한 상태인데요, 이번 영상은 모두 독일 코로나 락다운 이전에 모두 촬영된 영상들이에요.
이번에 저는 저희 학교 친구들과 함께 좋은 기회로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연주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이번 일상 영상에는 연주 전 리허설을 하는 과정과, 교수님들과 함께 레슨을 받는 것도 영상으로 남겨보았어요. 학교마다, 또 교수님들이 진행하시는 수업 방식마다 모두 다르겠지만 저희 학교는 보통 레슨을 1:1로 진행해요, 하지만 가끔씩 학생들인 저희가 원하거나, 교수님이 원하실때면 이렇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레슨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독일 유학 준비하시는 분들이 혹시 계시다면 이번 영상 보시면서 레슨 진행되는 과정 보는 재미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리고 연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약 연주 한달 전부터 정기적으로 코로나에 관련한 주의사항을 메일로 전달 받았고, 연주 하루전에는 연주자들이 모두 모여 당일 날 콘체르트 하우스에서 어떤식으로 방역이 진행되는지에 대해 정확한 지침을 전달 받았었어요. 저희 모두가 무대에 입장하는 순간에도 마스크를 써야했고, 무대에서 관객 분들에게 인사를 하기 직전에야 마스크를 벗을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연주가 끝나자마자 인사 후엔 바로 무대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무대에서 내려와야 했어요. 그 뿐만 아니라 객석에도 모든 자리가 떨어져 앉아야만 하도록 좌석들이 앉을 수 없게 줄로 묶여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인원을 제한해서 폐쇄된 작은 공간 안에는 일정 이상의 사람이 모일 수 없도록 아주 시스템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코로나 이 후 오랜만에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기회였기에 더 많은 관객 분들을 만나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모든 분들이 방역에 힘쓰고 노력을 했기에 더 안전하고 즐겁게 연주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연주는 준비과정부터 연주하는 그 순간까지 정말 재미있었어요!
함께 연주하는 연주자들과 함께 화합해서 의논하고 연주를 준비하는건 언제나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일 인 것 같아요. 다시 2차 락다운 때문에 올 해 더 이상 연주는 못 하게 될 것 같아 너무 아쉬울 뿐이랍니다.. 흑
그리고 마침 연주 날 제 생일이기도해서 정말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축하도 받았어요!
연주자가 무대 위에서 생일을 보낼 수 있었으니 정말 행복한 생일이었어요.
그리고 이 전 룸투어 영상을 이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급하게 이사를 가게 되었답니다.
요즘 집을 구하는 연락을 돌리느라 아주 마음이(마음만)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한 주 보내셨나요?
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에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영상과 글까지 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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