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쾌감은 정말 은밀합니다. 대놓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느끼면 느낄수록 손에 감기는 맛이 남다른 감각들이 있어요. BMW M 퍼포먼스 모델들이 숨기고 있는 매력들이 바로 그렇습니다. M235i는 그런 맥락에서 아주 독특한 위상을 갖고 있는 차예요.
2시리즈는 큰 시장을 재패하기 위한 모델이 아닙니다. 엔트리 라인에서 더 젊은 감각, BMW의 본질적인 매력을 조금 더 날렵한 감각으로 주장하기 위한 차죠.
M2하고도 아주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습니다. M2가 본격적인 트랙 머신이라면, M235i는 M의 세계관으로 통하는 관문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요. 본격적인 고성능은 아니지만, 그 맛을 충분히 느끼고 즐길 정도는 되는 성능.
저는 아주아주 즐거웠습니다. 그야말로 '운전의 즐거움'을 정조준하는 모델로서의 존재감을 만끽하고도 남는 정도. 이 감각을 혼자만 알기가 너무 아까워서 오늘밤, 하이커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고맙습니다!
Directed by 빔피디
#BMW #m235i #블랙위도우
*시승차는 도이치모터스 한남점에서 제공받았습니다.
00:00 블랙위도우가 왜 이차를 탔을 까요
00:26 제가 탔던 이 차, 스탈렛요한슨의 바로 그 차!
01:25 M과 M 땡땡땡은 어떻게 다를까요?
03:36 M235i, 아무나 선택할 수 있는 차는 아니지만!
04:56 "아빠, 저 차가 필요해요" 그럴 때...?!
06:03 없는 스트레스도 풀리는 것 같은 느낌?
07:56 꽤 예쁘죠, m235i
10:01 명불허전, M의 세계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