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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산계의 BTS) (희귀꽃 군락지, 공룡이 나올 듯한 경관)

푸른꿈 산행 3,825 lượt xem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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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 #이단폭포 #100대명산
[바로가기]
00:00 시작, 산행 경로
00:19 계곡길
02:06 마당바위
04:28 이단폭포
06:26 산행 입구
07:14 갈림길(주억봉으로)
09:23 본격 오르막
10:28 능선도착(주억봉으로)
10:47 정상 도착, 빅대장 등장
12:09 하산 능선길(철쭉과 박새로 가득)
15:33 구룡덕봉 전망대
19:36 매봉령
20:38 원시계곡길
22:10 물놀이
22:49 산행 마무리
24:24 꽃들과 곤충들

2021.5.23 [ 방태산 BTS ]💯

⏩경로 : 휴양림 - 주억봉 - 구룡덕봉 - 휴양림

👍추천지 : 이단폭포, 정상에서 구룡덕봉 사이 능선길

💞느낌 : 이단폭포가 좋고, 계곡에 물이 가득, 정상으로가는 짧은 쪽은 오름이 장난이 아니지만 철쭉과 박새가 가득한 능선길. 또한 금강애기나리가 반짝반짝 빛난다.

_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_

📝일지
지난 겨울에 상고대 산행으로 계획했던 산을 이제야 떠난다. 코로나와 입산통제로 갈 기회가 계속 무너졌다. 결국 원하지 않던 계절 봄과 여름 사이에 온것 같다. 가리왕산과 더불어 원시림이 볼거리의 전부로 알고 있다. 오늘 산행은 기대하지 않고 출발한다. 그래도 어떤 깜짝 즐거움이 있을지....비인기 산이라 안내산악회 차량 구하기도 쉽지 않다.

⏩상세경로
09:50 0.00km 휴양림 입구 출발, 입장료 1000원
10:20 1.70km 마당바위, 폭포
10:28 2.24km 이단폭포👍
10:48 3.47km 갈림길
11:20 5.10km 안내 표지판
계속 힘든 오르막 1시간 이상
12:35 7.20km 주억봉
13:40 9.87km 구룡덕봉
14:00 11.39km 매복령
15:45 19.35km 길거리에서 종료
⏱️실제 산행 거리는 12키로 정도. 5시간 예상
(나머지는 도로에서 보냄)

🚩들머리 자연 휴양림에서
코로나때문에 버스가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못한다. 입구에서 겨우 내려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간다. 길 오른쪽 편은 계곡인데 비가와서 그런지 지난 설악산보다 물이 많이 흐른다. 인상적인게 특이한 매발톱꽃이 길가에 아주 많이 피어있다.

🚩마당바위
입구에서 2키로정도 걸으면 마당바위가 나오는데 그 옆은 6미터정도의 폭포가 흐르는데 물이 너무 많아 터질것 처럼 흐른다.

🚩이단폭포
조금 더 가면 이단폭포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는 방태산 오면 꼭 들러야하는 폭포이다. 10미터 이상되며 물의 양이 설악산 천당폭포보다도 많이 흐른다. 위쪽에는 작은 1단이 더 있다. 꼭~~~

🚩갈림길
이단폭포에서 1.2키로정도 더 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바로 주억봉으로 가는 오른쪽길은 매우 가파른 길이고, 왼쪽길은 덜 가파르고 구룡덕봉을 경유해서 우회하는 코스이다. 나는 무릎 보호를 위해 초기 힘든코스(바로 주억봉)를 택한다.

🚩주억봉으로..
갈림길에서 초반 1키로는 놀기좋은 계곡길의 연속이라 자꾸 놀다가라고 꼬시는데 이제 시작이라 들르지 않고 참는다.
그런데 그후 2키로는 공포의 오르막이다. 1시간이상을 주구장창 30도 이상의 경사로 오르기만 한다. 전망은 전혀없고 푸르름만 가득하다. 이끼와 거대 고사리류들...

🚩주억봉
능선에 올라서면 박새들로 가득하다.(새 아니고 식물임) 또한 철쭉들도 예쁘게 많이 피어있다. 금방 정상에 다다르고 조망을 살피는데 흐린것인지 미세먼지인지 좀 뿌옇다. 방태산 정상에 사람이 아주 많아서 의외였다. 인증은 표시목과 정상석. 두군데 다른곳에 있다. 식사하고 기분 좋은 능선길로 향한다.

🚩구룡덕봉가는 능선길
다시 잠깐 되돌아가서 구룡덕봉방면으로 향한다. 능선길 내내 철쭉과 박새로 가득하여 눈이 즐겁다. 길도 대간길처럼 편하고 아주 좋다.
구룡덕봉 가기전 몇백미터전에 전망대가 3군데가 있는데 여기가 전망 포인트인것 같다. 사방이 뻥뚫려 아주 좋다. 시계만 좋으면 설악산까지 잘 보인다고한다. 막상 구룡덕봉 정상은 숲속이라 아무 것도 볼수 없고 길도 좁으니 가지말고 그냥 임도길로 내려가는게 좋다.

🚩매복령지나 하산길
임도길을 한참을 내려와 산길로 하산을 시작한다. 약간의 경사는 있지만 무릎에 무리가 오지는 않는 정도이고 곧 매복령을 지난다. 또 한참을 내려가면 물소리가 들리고 계곡의 시작부분이 도착한다. 잠시 들어가 씻는데 물이 너무 차다. 다시 내려가면 점점 더 계곡이 좋아지고 넓어진다. 여러번 유혹을 뿌리치지만 결국 못참고 신발, 양말을 다 벗고 들어간다. 물속에서 5초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차다. 10분정도 놀다가 다시 하산한다.

🚩마지막 하산
첫번째 주차장에 도착해서도 수키로를 걸어도 버스가 보이지를 않는다. 결국 대장님이 차가 너무 멀리 있다고 트럭을 빌려 오셨다. 트럭을 타고 한참 오르락 내리락 놀이기구 타듯이 소리지르며 다닌다.🤭 결국 제한시간 오버하여 도착. 다른 사람들은 더 늦게 도착. 기다리는 중에 대장님이 싸오신 도토리묵 무침을 꽤 먹었는데 맛이 상당하다. 빅대장님 감사👍😁
오늘도 즐겁게 잘 놀고 가요.~~~~

💓후기
처음 가보는 방태산. 역시 예상대로 원시림이었지만 이단폭포는 생각보다 훨씬 크고 좋았고 능선길도 너무 예쁜길이었다. 가끔 보이는 특이한 야생화들이 신비감을 들게했고 벌레들도 많이 보여 눈을 즐겁게 했다. 가파른 오르막이 1시간이상 있지만 전체적으로 전혀 위험하거나 어려운 산은 아닌것 같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즐딜수 있는산. 금강애기나리는 아주 귀엽고 진주처럼 반짝반짝 빛이 난다.💓

🌹금강애기나리, 때죽나무, 귀룽나무, 앵초, 연영초, 벌깨덩쿨, 골무꽃, 고추나무, 은방울꽃, 매발톱꽃
🦗남가뢰, 하늘소, 제비나비

(참고)
👍삼둔 : 달둔,월둔,살둔
👍사가리 : 아침가리,연가리,명지가리,적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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