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외장벽돌을 쌓고 마무리 작업을 할꺼임
근데 평창에 손님이 오셨음
평창라이프가 궁금하다며 EBS 한국기행 팀에서 촬영을 해주셨음
아쉽지만 멍멍이는 회사일이 바뻐서 촬영을 못했음
외장벽돌은 외부에 노출되는 부분이라 반듯하게 쌓아야함
가로줄눈은 넣지 않을 계획인데, 그렇게 작업하는게 깔끔하고 예뻐보여서임
외장벽돌을 쌓으면서 시멘트벽돌과 생기는 틈새를 몰탈로 잘 채워주고
가장 윗면까지 덮으면 일단 조적은 마무리
그다음은 메지작업을 해야하지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바람에 물길작업부터 시작
유공관은 100mm부터 나오는데, 부속도 마땅치 않고 마침 창고에 있는 PVC 파이프도 재활용해야겠다해서
50mm PVC파이프에 구멍을 뚫어 제작. 확실히 연결부속도 많이 있음
구멍을 내준 후에는 자갈과 흙이 구멍을 막지 못하게 부직포로 감싸준 후 축대 뒷쪽에 설치
자갈과 흙으로 덮어주면 됨
메지작업은 줄눈용시멘트를 좀 되게 섞어서 벽돌사이로 밀어 넣으면 되는데
하필 내가 산 줄눈 포장지에 물섞는 비율이 잘못 쓰여있어 묽게 반죽되어 버림
하는수 없이 메지작업 후 벽돌은 닦아내고 덕분에 검은 벽돌이 회색이 되었음 ㅍㅎㅎ
아무튼 튼튼한 축대를 얻어서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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