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 SF를 아십니까? (초심자용 Orion's Arm)

#과학 #우주 #sf "너무 심취하지는 말게. 다른 작품에 몰입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Science Fiction. SF란 과학과 공상이 합쳐진 장르입니다. SF는 무엇보다도 과학을 토대로 하여 상상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매력인데요. 그러한 SF에서도 '고증의 농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주의 그 무엇도 광속보다 빠를 수 없지만 광속보다 빠른 우주선이 등장하는 작품이 있고, 우주에 존재하는 4대 힘이 아닌 다른 무언가의 힘을 써서 마치 초능력처럼 다루는 작품이 있고, 과학이라고 하지만 시간을 역행하는 작품도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게 익숙한 건 그렇게 '고증의 농도'가 적절하게 순화된 작품들이죠. 반면에 하드 SF는 절대적인 법칙에 대해선 결코 타협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초적 자극이 떨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상상력을 제한하여 역으로 재미를 반감하기도 하죠. 하지만 하드 SF도 깊게 음미해보면 그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떠한 인물, 세력, 기술 하나를 만들더라도 그 안에 녹아든 창작자들의 진지한 고민을 엿볼 수 있고 이를 통해 무언가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도 있죠. 그냥 재미로 보는 건데 뭔가를 배울 수도 있다는 겁니다. 문제는 이러한 맛을 음미하기 위해 우리는 뇌를 너무 많이 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SF가 마이너하고 하드 SF가 더 마이너한 게 아닐까요? 저는 이번 영상을 통해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하드 SF 창작물, Orion's Arm Universe Project를 마치 SCP 세계관처럼 흥미롭게 풀어서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조심하십시오. 하드 SF에 심취하면 고증의 농도가 순화된 다른 작품에서 이질감을 느끼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오리온/오리온 팔/SF/하드 SF/오리온 팔/Orion's Arm Universe Project/OA/OAUP/고증/공상과학/과학/SCP/설정놀이/설정집/세계관/마트료시카 브레인/링 월드/오비탈 링/미래/스페이스 오페라 SCP-173 Cam Video: @SandSch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