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Pc-Dos로 Broderbund에서 이식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8방향 입력, Space 기관총 공격, Enter 미사일, 폭탄, 어뢰 발사.
세계 2차대전, 미국을 침공한 섬나라 해군을 박살내는게 목적.
계급이 높을 수록 적의 규모가 커지며, 레벨당 2~3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만 마지막 레벨은 끝이 없었던걸로 기억...
나름 전투기를 조종하는듯...용을 쓰게 만드는 이 게임만의 갑갑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멘트로 된 벙커는 미사일로만 파괴되며, 한번 파괴하면 복구 불가,
흙을 쌓은 벙커는 폭탄으로 파괴할 수 있으며, 군인이 들어가면 다시 복구됩니다.
군함은 어뢰로만 침몰 시킬 수 있으며, 어뢰는 군함이 쏘는 기관총에 무력화 됩니다.
적의 군함과 항공모함을 파괴하기 위해선 먼저 미사일로 대공포를 다 파괴한 뒤 어뢰를 맞추면 되지만,
대공포가 있어도 어뢰를 기관총을 피해 잘 맞추면 파괴할 수 있습니다.(어뢰를 발사후 기수를 위로 올려 어그로 끌면 됨...)
작은 군함은 어뢰 한방에 파괴할 수 있으며, 큰 군함과 항공모함은 2방 이상 맞춰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아군 항공모함을 파괴하기 위해 어뢰를 실은 적 전투기가 오는데...화면에 화살표로 나타납니다.(3방정도 맞으면 엔딩?)
적이 어뢰를 발사하기 전에 요격하거나, 어뢰를 발사하면 기관총으로 어뢰를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적기와 공중전에선 수평 기동보다는 상하 기동(화면 맨 위로 올라가서 적기가 뒤에 붙을 때 쯤 내려오면 됨)을 이용하면 후미로 쉽게 이동, 격추 할 수 있습니다.
연료와 무기는 상당히 제한적이며, 전투기도 항상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에 항모에 매우 자주, 귀찮을 정도로 착함해 수리와 보충해야 합니다.
오일 게이지는 전투기 피해 상태와 비례, 오일 게이지가 바닥나면 추락하게 되니 항상 잘 살펴야 합니다.
디스켓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흑백 모니터, XT컴퓨터에서도 가동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작품.(초기 레벨은 디스켓 한장으로도 구동할 수 있었던걸로 기억됨.)
예전엔 흑백화면에 뽁뽁거리는 PC스피커로 플레이 했었는데...Tandy 사운드로 플레이하니 사운드가 훨씬 좋네요.
컴퓨터 학원 다닐 때 친구 하나가 이 게임을 정말 잘했거든요.
옆에 착 달라 붙어 어떻게 하는지 배웠더랬죠...ㅎㅎ
잡지에는 키패드를 이용하라고 하는데...저는 방향키로 플레이하는게 더 편하더라구요...ㅎㅎ
자세한 설명은...(유성가면 블로그)
https://blog.naver.com/jhtsss/221192408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