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 부바(Edouard Boubat)의 사진세계 2부 "뒷모습 사진미학"입니다. 1부에 이어서, 에두아르 부바하면 떠오르는 뒤쪽 사진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 사진들은 1981년 프랑스 문학계에서 먼저 발견한 사례입니다. 그러니까 프랑스 문호 미셸 투르니에가 부바의 뒷모습을 사진을 보고 짤막한 단상을 붙인 책이 저 세계에 알려진 "뒷모습"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고대 불문과 김화영 교수의 번역으로 "현대문학"에서 출간하여 알려졌습니다. 거의 반세기 동안, 보편적 인간과 삶의 뒤쪽을 바라본 부바의 사진이 평가를 받은 것은 단 하나, "뒤쪽이 앞쪽보다 더 진실하다"는 명제였습니다. 부바의 뒷모습 사진을 통해서 새로운 사진미학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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