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오고, 식물들이 꽃과 잎을 피우려고 고개를 드는게 슬슬 보이네요. 우리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일년 중에 제일 바쁜 때가 시작되거든요. 밭과 정원의 일거리를 보면 한숨부터 나지만, 그래도 매년 하면서 묘하게 달려들게 하는 중독성도 있습니다. 봄에 정원을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올해 만개할 정원의 모습이 결정되니까요. 생각하면 설레지요. 조성민씨 밭 정리하고 산 정리하느라 몸 상하지 않을까도 걱정되고요. 아무튼 한동안 움츠렸던 몸을 어떻게든 작동시켜야겠어요. 팔다리 허리야 제발 견뎌줘~
#조씨네#정원#봄맞이
KBS휴먼다큐 '자연의 철학자들' 조씨네편
https://www.youtube.com/watch?v=iYMG1DQMi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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