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유명한 아메리칸 풀사이즈 SUV로
세계적으로 유명인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차량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세리, 김연경, 류현진이 타는 차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는 5세대 모델로 지난 2021년에 국내 출시를 했고, 롱휠베이스 모델인 ESV는 올해 초에 출시되었습니다.
최근에 박세리가 타는 차로 유명세를 탄 에스컬레이드 ESV는 롱휠베이스 버전이라 차체 길이가 더 긴데요.
기본적으로 에스컬레이드가 풀사이즈 SUV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대형 SUV로 판매되는 어떤 SUV보다 압도적이고 큰 차체를 자랑하는데, ESV는 그보다 휠베이스와 전장이 더 크니 실제로 본적이 없는 분들은 상상이 잘 안가실겁니다.
ESV의 전장은 5.7미터가 넘고, 휠베이스는 3.4미터가 넘습니다.
경차인 캐스퍼의 전장이 3.6미터 정도니까 에스컬레이드 ESV의 휠베이스가 경차 길이 정도 되는건데요. 전폭과 전고도 각각 2미터, 1.9미터가 넘으며, 공차중량은 2.8톤이 넘는 압도적인 체구를 바탕으로 SUV의 왕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립니다.
차체가 워낙 크다보니 국내 주차장 주차라인 규격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주차도 아무데나 하기 힘든데요. 올해 개정된 규격도 길이 5~5.2미터, 폭 2.5~2.6미터라 작은데, 개정전 규격은 이것보다 더 작으니 주차하기에는 상당히 좁게 느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드는 국내 출시 이후 수입된 물량이 모두 완판되었고, 지금도 대기수요가 밀려 있어서 추가 물량이 수입되는 즉시 바로 소진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요. 심지어 5세대 에스컬레이드 국내 출시 전에는 북미에서 출시된 모델을 병행수입해서 판매하는 딜러들도 많았습니다.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하는거겠죠?
차체 크기나 가격이 대중적인 차량의 범주에 들어가지는 않지만, 살사람들도 줄서서 사는 그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보여드릴 내용은 에스컬레이드 ESV의 기능이나 장점이 아니고,
에스컬레이드 ESV를 운행하려면 꼭 알아야 하는 주의 사항입니다.
이걸 모르고 운행했다가는 분명 언젠가 한번쯤은 큰 낭패를 볼 수 있거든요.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차체가 워낙 크고 높다 보니 두가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