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https://bit.ly/3tnybpW
17-8세기의 영국에도 오렌지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오렌지가 아니라 마카로니족이라고 불렸습니다.
17-8세기 영국의 귀족들 사이엔 재산과 작위를 물려줄 장남을 해외로 장기여행 보내는 게 유행이었습니다. 주 여행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였습니다. 기간은 보통이 2-3년, 길게는 10년이었습니다.
영국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늘 문화적인 열등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영국의 부자 부모들은 아들들이 대륙의 선진국에서 외국어를 익히고, 프랑스의 세련된 매너와 이탈리아의 예술을 배워오길 바랬습니다. 이를 그랜드투어라고 합니다.
존 로크나 애덤 스미스 같은 저명 학자와 함께 한 이 교육 여행은 경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행 후 향락과 도박에 빠져 지내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마카로니족은 유럽의 역사에 중대한 변화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 참고 도서 : 연세대 사학과 설혜심 교수님의 '그랜드투어' -휴머니스트 출판.
(더 깊게 공부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참조해 주세요.)
* 도서 링크 : http://www.yes24.com/Product/Goods/9331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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