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 들어갔을때 지반이 단단해 보여 차로 충분할 거라 판단했고,
차를 돌릴려는 와중에 앞바퀴가 뻘에 빠졌습니다.
남들 빠지는거 옆에서 볼때나 영상으로 볼때는
'저길 왜 빠져?'
'저거 빠진거 맞아?'
'저길 왜 못 빠져 나오지?'
'주작 일부러 빠진거 아니야?!'
할 수 있지만 직접 운전석에 앉으면 발통 부근은 전혀 보이질 않으며,
왜들 빠지고 못 나오는지 직접 빠져보니 알겠더군요.
아는만큼 보이는거 같습니다..
정말 어이 없이 빠지게 돼고 이상하게도 생각처럼 나오질 못하는 것을요.
보험 긴급을 불러봐야 일반 레카차는 들어오지 못 할 것이고,
보험 4륜 구난차량 수배하는데도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래도 빠진 후 무리하게 계속 시도 하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