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충주에서 복귀 라이딩'편에서 말씀드린 대로 새재 자전거길 라이딩으로 다시 오고싶었는데, 시간이 생겨서 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충주까지는 시외버스로 이동하고, 충주에서 상주상풍교 인증센터까지의 새재 자전거길을 따라 라이딩했습니다. 그리고는 상주시외버스 터미널로 가서 동서울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해보았습니다.
아직 제가 초보 라이더라서 국토종주를 이어서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싶어 한강자전거길, 남한강자전거길, 새재자전거길, 낙동강자전거길 등으로 나눠서 각각을 완주한 이후에, 시간을 내서 반드시 인천~부산의 국토종주를 해보려고 계획중입니다.
♥ 라이딩 후기
새재 자전거길을 완주하고 드는 느낌은 역시 소조령과 이화령이 제일 기억에 남는 구간이라는 점을 느꼈고, 개인적으로는 소조령의 다운힐과 이화령의 업힐이 좋았습니다. 이화령의 다운힐은 좋다기 보다 너무 빠르고 커브가 많아 두렵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라이딩을 시작하면서 다짐했던 소조령과 이화령을 무정차 무끌바로 Clear한다는 목표를 달성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입문해서 지금껏 암사고개(아이유고개), 미음나루고개, 하늘공원&노을공원 업힐 등에서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은 배신하지 않는다!
* P.S. : 다른 라이더분들은 인천~부산 국토종주 영상을 20분 내외로 편집해서 올리시는데, 저는 고작 새재 자전거길 라이딩 영상인데도 25분 정도 길이라서 쑥쓰럽네요. 아직 편집도 초보라 그렇습니다. 다음 동영상에서 만나뵐 때까지 건강하시고 언제나 안전한 라이딩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