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사랑한다. 거짓말은 우리가 나누는 입맞춤이다”
- 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 중에서 -
사랑하는 자에겐 진실되어야 한다. 누구나 동의하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우리 중에 과연 진실되게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몇이나 될까? 사실 사랑에 빠지면 진실(사실)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사랑에 빠지면 서로에게 진실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 과정은 둘만의 거짓을 만들어 가는 과정과 같다. 둘 만의 거짓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둘 만의 판타지를 만드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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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페소아 [불안의 서]를 읽고 떠오른 독후감을 편집/각색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원문의 아래를 참조바랍니다.
https://brunch.co.kr/@carpenwriter/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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