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만든 '휘낭시에(피낭시에)' 더 알려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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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iZning입니다.
오늘 만든 베이킹은 '휘낭시에' 예요.
'휘낭시에'에 대한 배경지식을 통해
사용되는 재료가 왜 이렇게 사용되는지
이해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뜻과 유래도 함께 소개해드릴게요.
휘낭시에 'Financier'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금융가'라는 형용사로부터 만들어진
금융권 종사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디저트라고 해요.
평소 슈트를 입고 바쁘게 일하는 금융맨들을 위해
들고 다닐 때도 모양이 잘 망가지지 않고,
디저트를 먹을 때 손이나 옷에 묻지 않도록
바삭하고 단단한 껍질과 속은 촉촉하도록 만들었다고 해요.
휘낭시에의 맛을 내기 위해
뵈르 누아제트 (헤이즐넛 버터, 브라운 버터)를 넣어 만들고,
버터의 풍미를 위해
노른자를 빼고 흰자와 아몬드 가루를 더해 완성했다고 해요.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지지만
이 하나의 디저트를 만들기까지
제과사 분의 엄청난 고민과 노력이 담긴 걸로 보아
쉽게 만들어지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오늘 휘낭시에를 만드실 때
버터 태우는 포인트를 잘 맞춰 주시면
맛있는 휘낭시에를 만들 수 있어요.
버터를 태우는 시점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진하게 태우지 않으려 해요.
살짝 은은하게 퍼지는 버터의 향이
기본 휘낭시에를 먹었을 때 너무너무 잘 어울리더라구요.
좀 더 진하고 깊은 맛의 휘낭시에를 만들고 싶으시면
버터의 색을 조금 더 진하게 태워주세요.
바로 구우면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고,
하루나 이틀 숙성하면 버터의 풍미가 퍼져
더 고급스럽고 쫀득한 맛있는 휘낭시에 :)
영상을 따라 한번 만들어 보세요 :D
🔸 siZning이 사용한 오븐 : SK 매직 EON-C503F
🔸 siZning이 사용한 핸드 믹서 : 에스코 핸드믹서
🔸 영상에 사용된 제품
휘낭시에 틀 : 피낭시에 6구 (B&C market에서 구입)
버터 : 솔라렉 버터
아몬드 파우더 : 이든 아몬드 파우더 (베이킹몬에서 구입)
유리볼 : 보르미올리 미스터 쉐프 26cm
🧡 재료 (9-10개분량)
버터 100g
흰자 90g
꿀 15g
설탕 90g
아몬드 파우더 45g
박력분 5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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